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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둘째주 천안 교육계소식

등록일 2016년12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편성 결정

충남도교육청은 2017년도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도의회 심의와 관련해, 도의회의 요구를 전향적으로 수용해 당초안에 포함되지 않았던 어린이집 누리과정 소요예산 1094억 원 전액이 포함된 수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하겠다고 7일(수) 밝혔다.
충남도교육청은 정부가 어린이집 누리예산 전부를 담보하지 못해 근본적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 상황이지만,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지원에 관해 국가가 책임을 인정하고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을 제정해 3년간 한시적이나마 지원을 고려한 부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정부로부터 별도의 추가 재정지원이 아닌 지방채 감면 형태로 재정지원이 될 것인 바, 2017년도 자체세입 증액 및 세출사업 일부를 감액 조정해 수정예산안을 제출할 계획임을 밝혔다.
충남도교육청은 이번에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의 안정적 지원을 위해 수정예산을 편성 제출하는 만큼, 도의회에서도 충남도교육청의 2017년도 주요 핵심교육정책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7 다문화가정 예비학부모를 위한 교육
 
지난 8일(목) 천안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는 다문화가정 예비학부모 40여 명을 대상으로 취학전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실시한 입학설명회는 초등학교에 자녀를 입학시키는 다문화가정 예비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초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이해 및 입학 전 학습지도 방법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환초등학교 이규배 교사는 ‘새내기 다문화 학부모를 위한 길라잡이!’ 라는 주제 강의를 펼쳐졌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한국의 교육시스템에 대해 궁금한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한국의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입학 전 자녀의 지도 방법에 대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충남도교육청, 권익위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전국 3위’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지난 7일(수)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2년 연속 전국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조직 내의 청렴문화지수를 평가하는 내부청렴도와 학부모, 학계, 전문가 등이 평가하는 정책고객평가에서는 도 단위 교육청 중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청렴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2014년 김지철 교육감 취임이후 지속적으로 교육감 신문고 운영,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인사·행정·학교혁신 등 강력한 청렴정책을 마련하는 한편, 지난해 성적이 저조한 내부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각 급 학교까지 찾아가는 청렴 연수를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중심 정책을 펼친 데 따른 것이라고 감사관실 관계자는 평가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소통과 협력의 청렴활동을 통해 미래에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청렴한 세상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 2232명에 생활비 9억6600만원 전달

지난 8일(목) 충남도교육청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232명에게 총 9억6600만원의 생활비를 전달했다.
이번 생활비는 한 해 동안 사랑의 수호천사, 사랑 나눔 동전 모으기, 희망나눔 캠페인 등의 사업을 통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모금한 성금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에게 지원했다.
그동안 충남도교육청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 가정 학생 성금 모금’ 업무 협약을 맺고 도내 교직원과 학생들이 모금한 성금을 2005년부터 올해까지 학자금, 의료비, 생계비 등 총 2만3862명의 학생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번에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도교육청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1억원을 특별 지원해, 법적지원을 받는 학생 이외에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 500명에게 20만원씩 생활비를 지원해 더욱 뜻깊었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 천안교육의 미래를 묻다.’

지난 6일(화)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는 천안 관내 초·중·고 학부모 및 교원 278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차 산업혁명시대, 천안교육의 미래를 묻다’ 포럼이 열렸다.
‘제4차 산업혁명, 교육의 미래’라는 주제로 정지훈(경희사이버대) 교수가 기조강연을 했고, 최윤규(카툰경영연구소) 소장과 김영찬(천안중앙고) 진로진학상담교사가 패널토론자로 함께했다.
이들은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과 같은 디지털 기술과 바이오 기술의 통합, 사이버세계와 현실의 물리적 세계가 통합되는 CPS의 통합 세계가 되리라는 전망을 통해 미래교육의 패러다임 변화를 진단하며 천안교육의 미래를 고민했고 가정과 학교에서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에 대해 토론했다.
토론자들은 ‘통섭형 인재, 협업형 인재, 네트워크형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다가올 미래는 알파고 이후 기계가 할 수 없는 인간만이 갖고 있는 감성, 상상력이 중요한 시대가 될 것이며, 끝없이 생각하고 상상하며 집중하는 자세 등 기능적 능력보다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미래에 새롭게 부상할 직업군을 대비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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