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세초,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김장체험
 
풍세초등학교(교장 김해영)는 지난 24일(목) 병설유치원 원아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김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교측은 그동안 학생들이 심고 기른 배추를 수확해 김장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25일에는 학생들이 쓴 정성어린 편지와 함께 학구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김장체험은 풍세초에서 4년째 이어 내려오고 있는 행사로, 자연과 농민에 대한 감사와 배려의 마음을 기르며 학교 인근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 및 어려운 가정에 김치를 전달하는 활동을 통해 효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한 5학년 학생은 “우리가 직접 배추를 심고 김장을 담그기까지 힘들기도 하고 재미도 있었지만 김치를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드릴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성환중, 외교관 초청 진로특강

성환중학교(교장 채정숙)는 지난 23일(수)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활동의 일환으로 시청각실에서 주복룡 충남 국제관계대사(전 주튀니지 대사)를 강사로 초청해 외교관 진로특강을 실시했다.
강연자인 주 대사는 본인의 다양한 경험과 많은 사례들을 통해서 외교관의 업무와 역할, 외교관이 된 계기와 노력들에 대한 이야기했다. 주 대사는 “외교관은 외국에서 활동하면서 국가을 대표하기 때문에 외교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반드시 외교관이 되지 않더라고 다양한 직업을 갖고 여러 방면에서 국가와 국익을 위해 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천안청수고, ‘아침밥을 먹읍시다’ 캠페인

천안청수고등학교(교장 한옥동)는 지난 21일(월) 천안농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를 이해시키기 위해 쌀 소비촉진 캠페인 ‘아침밥 먹읍시다’를 진행했다.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 천안시연합회(회장 안치상)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1000개의 주먹밥과 천안공주낙동협동조합에서 지원한 우유 1000개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주어졌다.
천안청수고 한옥동 교장은 “등교시 학생들이 아침밥을 거르고 오는 경우가 있다. 학교차원에서 학생들의 균형잡힌 식습관과 건강을 위해 아침밥 먹기 장려 캠페인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양당초, 강우근 작가와의 만남
 
지난 22일(화) 양당초등학교에서는 강우근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열렸다.
강우근 작가는 그림책 및 생태작가로 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자연놀이 교육 및 연수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양당초 학생들은 작가를 만나기 전, 작가의 작품인 ‘열두달 자연놀이’를 읽고 독서토론 및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했다.
강우근 작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테마별로 자연에서 가지고 놀 거리들을 이야기하며 자연은 아이에게 쉼터이고, 놀이터이고, 배움터임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우리가 읽은 책을 쓰신 작가님을 만나서 너무 신기하다. 이 책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