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 성거부근서 화물차 삼중 추돌, 2명 사망
지난 24일(목) 밤12시경 성거읍 점촌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348㎞ 지점)에서 서모(54)씨가 몰던 4.5톤 트럭이 도로 공사로 인해 정차하고 있던 25톤 트레일러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튕겨 나간 트레일러는 앞서 정차해 있던 6.5톤 트럭을 들이받고 멈춰서는 삼중 추돌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서씨와 동승자 A(여·53)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편도 5차로 가운데 3·4차로를 차단한 채 공사가 진행되는 상황으로, 서씨는 2차로와 3차로에 걸쳐 정차하고 있던 트레일러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으로 재능기부하는 최홍택 경사
일선 파출소에 근무하며 지역 파수꾼으로 활동하는 경찰관이 평소 취미활동으로 익힌 사진기술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을 해주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천안시 수신면 수신‧성남파출소에 근무하는 최홍택 경사(47).
최 경사는 비번인 날을 활용해 수신면 기관‧단체장, 이장, 직원들의 사진은 물론, 수신면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장수 사진을 촬영하고 무료로 인화까지 해 선물해 드리고 있다.
최 경사는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에게 재능기부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흔들리는 운전대, 더 이상은 안됩니다.’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원정)는 연말을 맞아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시행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오늘(화·29일)부터 내년 1월31일(2개월)까지 진행되며, 주·야 시간대 및 장소 불문 일제 단속으로 진행된다. 특히 행락지·유흥가·식당가 주변 등 음주운전이 예상되는 지역에서 집중 단속을 펼치고, 운수업체 서한문 발송 및 플래카드 게시, 전광판 노출, SNS 등을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1시간 단위 이동식 스팟 단속을 통해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연말연시 음주운전을 뿌리 뽑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