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역대학 총·학장과 상호 발전방안 논의

천안시와 지역소재 대학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발전방안과 이를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주요 사업에 대해 토의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지난 8일(화) 관내 대학총·학장을 초청, 간담회를 열고 시와 대학의 상호협력을 위한 토의사항을 논의하고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나사렛대학교를 비롯한 9개 대학의 총·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소개와 함께 대학과 시정의 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구본영 시장은 시와 지역대학간 시정 각 분야의 다양하고 지속적인 협력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FIFA-U 20 월드컵코리아 2017,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 사업 추진, 삼거리공원 명품화 조성, 도시재생사업 등 시정에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총·학장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 중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사항은 적극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대학총장들도 대학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담당하는데 공감을 표하고, 지역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백석대 관광학부, ‘2016 관광 리쿠르팅 엑스포’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 관광학부 특성화사업단은 지난 10일(목) 오전11시 교내 백석홀 대강당 및 본부동 일원에서 재학생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을 목적으로 한 ‘2016 관광 리쿠르팅 엑스포’를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관광 리쿠르팅 엑스포는 관광학부 특성화사업단이 주관한 행사로 재학생들에게 폭넓은 직업 및 채용정보와 구직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 관련 기업들에겐 기업 홍보 및 우수한 인재를 만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모두투어, 레드캡투어, 파크하얏트서울호텔 등 총 27개 업체가 참여해 채용면접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채용을 진행했으며, 대학 내 취업진로지원처는 행사장에 취업지원관을 배치해 면접 참가학생들의 이력서 클리닉과 상담 등으로 적극 지원에 나섰다.
한편, 백석대학교 관광학부는 2014년 교육부 특성화사업(CK-1)에 선정됐고, 지난 6월 대학특성화사업 중간평가에서 ‘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돼 2018년까지 총 50억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

백석대 유아교육과, ‘아이같이’ 행사

백석대학교 사범학부 유아교육과는 지난 8일과 9일(수)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교내 본부동 6층에서 천안지역 유치원생을 초청해 ‘제15회 아이같이’를 개최했다.
‘아이같이’는 유아교육과내 8개의 심화팀이 학기 중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직접 만든 교구와 프로그램을 유치원생들이 관람 및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 학술제다.
올해 아이같이 행사에는 백석대학교부속유치원, 사랑유치원, 아이삶터유치원, 중흥유치원, 혜윰유치원, 새미기픈믈유치원 등이 참여했다.
올해는 미술팀이 ‘나만의 복주머니 만들기’, 동극팀이 ‘동화책 각색 후 동극 공연’, 컴퓨터팀이 ‘음악 PPT 동화 만들기’, 인형극팀이 ‘전래동화 각색 후 인형극 공연’, 생태팀이 ‘내가 꾸민 티셔츠 필리핀 아이들에게 보내기’, 음악팀이 ‘클래식 편곡 활동’, 동화구연팀이 ‘직접 만든 동화책 전시’, 체육팀이 ‘동극 연계 활동’을 진행했다.
유아들은 다섯 가지 영역에 로테이션 방식으로 방문해 각 팀별로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 행사에는 5명의 교수진을 비롯해 300여 명의 재학생이 준비했으며, 유치원생은 총 400여 명이 방문했다.

코리아텍, 공인노무사 합격자 4명 배출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김기영) 산업경영학부 재학생 및 졸업생 등 4명이 최근 ‘제25회 공인노무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합격의 주인공은 허태훈(4학년), 성진아(4학년), 박현호(3학년), 유혜림(졸업생·10학번) 등 4명이다.
허태훈 학생은 “산업경영학부 전공과목 중 노동관계법, 인력경영론 등을 배운 점이 공인노무사 시험에 도움이 됐다. 학부의 ‘가온누리’ 고시반에 많은 가르침과 지원을 해주신 김주일 교수님, 김윤호 교수님 그리고 산경 출신 노무사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코리아텍, “학식을 부탁해~”

코리아텍은 지난 11일(금) 오후2시부터 4시까지 교내 학생식당에서 ‘학식을 부탁해’란 제목으로 ‘2016 코리아텍 생협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코리아텍 생활협동조합은 학생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숨은 요리 실력을 마음껏 펼치며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요리경연대회 참가팀들은 1만원 미만 금액의 재료를 준비해 와서 50분간 각자 계획한 요리(3인분 분량)를 만들었다. 학교측은조리에 필요한 기본 용품, 조리도구, 기본 양념 등을 제공했다.
대회에는 10월24일부터 11월3일까지 총19팀(1팀당 2명)이 응모했고, 생협측은 참신성(차별화, 조리방법, 주제), 메뉴로서의 가능성(재료, 기호, 판매가), 맛과 영양 등을 심사, 지난 4일(금) 본선 요리경연대회에 참여할 총 12개 팀(학생팀 11개, 교내팀 1개)을 최종 선발했다.
대회결과 1등(으뜸상) 1팀은 문화상품권 30매(30만원), 2등(협동상) 1팀은 문화상품권 15매(15만원), 3등(창의상) 1팀에게는 학생식당 한식 식권 40매(10만원 상당) 등의 경품이 주어졌다. 이들중 우수 작품은 학생식당의 공식 메뉴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