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두정도서관(관장 최병돈)은 일 년 열두 달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책과 친숙해지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11월 테마행사를 진행한다.
11월은 ‘인문학’이 테마로, ‘도서관 속 인문학’이라는 부제로 운영된다.
이번 특강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총3회 운영된다.
17일(목) 오전 10시 ‘미술관에 간 인문학자’의 저자인 안현배 작가가 ‘세계명화산책, 미술로 읽는 인문학’을 주제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의 명작을 감상하면서 그 속에 담긴 역사와 철학, 예술에서 인간의 삶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만나는 미술로 읽는 인문학을 향유하는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25일(금) 오전 10시에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문학평론가인 정여울 작가가 ‘소리내어 읽는 즐거움’을 주제로 좋은 문장을 소리내어 읽는 낭독을 통해 무뎌진 내 안의 감성을 일깨우는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28일(월)에는 영화평론가 강유정 교수가 ‘영화로 세상 읽기, 인문학 영화관’을 주제로 의미와 주제를 파악하는 영화 읽기를 통해 삶의 지혜를 발견하고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알려줄 예정이다.
문의: 두정도서관(☎521-3733)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