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지역 43개교 중학교 1학년 학생 8000여 명이 참여한 ‘충남 자유학기 진로캠프’가 지난 17일과 18일, 천안시 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천안·아산지역 43개교 중학교 1학년 학생 8000여 명이 참여한 제2차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진로교육, 충남 자유학기 진로캠프’가 지난 17일과 18일, 천안시 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됐다.
이번 진로캠프는 오전과 오후 각각 60분 과정의 2차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5개 주제관, 엔터테이너학교, 직업체험학교, 독서학교, 직업인멘토학교, 진로코칭학교 등의 캠프에 학년별(2개 프로그램), 학급별(49개 학급)로 편성돼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수업형 진로체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운영한 독서학교 8개 학급은 기업의 학교교육에 대한 교육기부형태로 설계됐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진로교육은 학생들의 꿈을 갖게 하고 그 꿈을 이루게 하는 중요한 교육과정”이라고 말하면서 “학생 중심의 행복한 충남교육을 실현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자유학기 진로캠프를 주최한 충남교육연구정보원 심재창 원장은 “자연경관이 수려한 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다양한 진로체험교육을 통해 학생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가꾸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