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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수능 원서마감, 아산 263명↑ 천안 503명↓

충남 1만8743명 응시로 전년대비 688명 감소

등록일 2016년09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오는 11월17일 시행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 결과, 충남에서는 총 1만8743명이 응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2일(월) 충남도교육청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만9431명이 응시했던 것에 비해 재학생은 563명, 졸업생 76명,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 49명 등 총 688명이 감소했다. 참고로 현재 충남의 고3 학생수는 전년보다 442명 적은 2만4375명이다.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성별로는 전년도 대비 남학생이 270명 감소한 9453명(50.4%), 여학생은 418명이 감소한 9290명(49.6%)이다. 지원자별로 살펴보면, 재학생은 1만5963명(85.2%), 졸업생은 2375명(12.7%),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405명(2.1%)이다.

시험지구별로 증감현황을 살펴보면 배방고와 충남삼성고에서 첫 수능 응시생을 배출하는 아산시험지구가 263명 늘어 도내에서 유일하게 응시인원이 증가한 반면 천안시험지구는 503명으로 가장 많은 감소를 보였다. 천안은 전년대비 학생수가 줄어든데다 수시응시가 늘면서 원서접수 인원이 감소했다. 그 외 서산시험지구 163명, 홍성시험지구 99명, 공주, 논산 시험지구 각 78명, 보령시험지구 30명 순으로 감소했다.

영역별로는 전체 지원자 중 국어영역은 1만8577명(99.1%), 수학영역은 1만7271명(92.1%), 영어영역은 1만8309명(97.7%), 한국사영역은 1만8743명(100%), 탐구영역은 1만7807명(95.0%),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3544명(18.9%)이 선택했다. 수학 영역 지원자 중 ‘가’형 선택자는 5466명(31.6%)이고 ‘나’형 선택자는 1만1805명(68.4%)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능에서는 ▶한국사가 필수로 지정됐고 ▶수준별 수능이 전면 폐지됐으며 ▶직업탐구 영역의 경우 올해부터 10개 과목 중 최대 2과목 선택으로 바뀌었고 ▶‘기초 베트남어’의 과목 이름이 ‘베트남어Ⅰ’로 변경됐다.
수험생 예비소집은 수능 전날인 11월16일 오전10시로 수험생은 반드시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교부받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교육받아야 한다. 수능성적은 12월7일 각자에게 통지된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에서는 도내 14개 시·군 전 지역에 시험장을 설치해 시험 당일 원거리 시험장으로 이동해야 하는 수험생의 불편을 덜어줄 계획이다.
학교정책과 윤주역 과장은 “모든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학교 선정과 수험생 배치, 시험장학교 방송시설 점검과 전기 및 소방 안전 검사 등 수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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