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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 인간사용 설명서’

중앙도서관, 4주제로 10월18일까지 매주 인문학 콘서트

등록일 2016년09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중앙도서관(관장 유창기)은 6월부터 10월까지 ‘사회를 보는 눈’을 주제로 ‘인문학 콘서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콘서트는 생활문화·철학·독서문화·과학의 4개 학문을 통해 우리 사회를 바라보고 진단하는 흥미로운 내용의 20회 강연으로 진행하고 있다. 9월~10월은 과학·사회학이 결합된 4주제인 ‘인공지능 시대, 인간 사용 설명서’ 강연이 5회에 걸쳐 진행된다. 

9월에는 우리 삶 전반에서 편리하고 윤택한 생활을 만들어 주는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인공지능 등 다양한 첨단 IT기술에 대해 알아보고(1~2강), 이런 기술이 응용돼 펼쳐질 미래사회의 모습을 상상해본다(3강).
현재 정보·통신·전자 분야를 활발히 연구하는 국내 최대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정길호 성과홍보실장이 강사로 초빙돼 최신의 IT기술들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할 예정이다.

10월에는 이세돌과의 바둑 대국에서 승리한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미래세상을 예언했던 ‘로봇 시대, 인간의 일’의 저자이자 한겨레 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인 구본권 기자가 연단에 나선다. 그는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밀려날 인간의 위태로운 현실을 적나라하게 밝히고, 이것이 먼 미래가 아니라 바로 현재라고 말한다(1강). 이어서 기계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인간만의 가치를 찾고, 기계와 인간의 공존 방법에 대해 탐구한다(2강). 

강연은 9월3일부터 10월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4시에 중앙도서관 지하강당에서 진행한다(추석연휴인 17일 제외). 미래의 기술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은 물론, 과학에 흥미 있고 연구원이나 과학전문기자가 되고 싶은 중·고생에게 직업과 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심 있는 시민 및 도서관 회원은 전화(☎521-3779) 및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현장접수도 가능하니 자유롭게 강연시간에 맞춰 참석하면 된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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