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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둘째주 천안 대학뉴스

등록일 2016년09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백석대학교, 사랑 나누는 한가위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는 한가위를 맞아 7일부터 8일(목)까지 1박2일간 미국과 중국, 일본, 우간다, 러시아, 키르기즈스탄, 캄보디아, 베트남 등 10여 개국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쁨과 감동, 사랑을 나누는 한가위 행사’를  개최했다.
첫 날 백석대학교의 한 교직원 가정에서 진행된 ‘홈스테이’에는 백석대학교와 교류하고 있는 중국 위해 경의외국어학교의 졸업생 5명이 초대돼 한국 가정집에서 한국의 정이 듬뿍 담긴 식사를 하는 등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이날 초대된 5명의 학생은 현재 백석대학교에서 한국어 연수를 받고 있다.
둘째 날에는 80여 명의 유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국의 전통음식(불고기, 잡채, 송편)과 각자 자국의 전통 음식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 우리나라 전통 한복을 입어보고 전통 인사법도 배웠다. 백석대학교는 매년 추석 전 주,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코리아텍, 중국인 유학생들 독립기념관 현장학습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김기영)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40명은 지난 6일(화) 오후2시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을 찾아 한·중의 역사와 문화를 교류하는 현장학습에 참여했다.
현장학습은 특강을 듣고 전시관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김주용 선임연구위원의 특강은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중국인들의 지원’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시관 관람은 중국어 안내해설사의 해설을 통해 진행됐다. 특히 제7관 특별기획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잊지 못할 그날, 9·18’ 국제교류전 관람을 통해 일제의 침략에 맞선 중국인들의 항일투쟁과 이를 함께했던 한국인들의 독립운동을 살펴보며 양국의 항일전쟁 역사와 교훈을 되새겼다.
유학생 조단니(20·국제교육센터 1년)씨는 “평소 잘 알지 못했던 한국과 중국 공동의 항일투쟁과 두 나라 관계나 역사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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