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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둘째주 천안 경광등

등록일 2016년09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음주 뺑소니 혐의자, 끈질긴 추격 끝에 붙잡혀

천안동남경찰서 신안파출소(소장 김재원)는,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뒤 경찰과 도주극을 벌이고 차량을 버린 채 달아나던 20대 남성을 끈질긴 추격 끝에 검거했다.
지난 3일(토) 새벽 2시50경, 만취한 상태로 뺑소니 사고를 낸 채 도주하던 A(25)씨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도주차량,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날 A씨는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후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타 파출소에 112 신고가 접수됐으나, 골목길에서 도주해 관내 전 파출소에 무전 수배된 상태였다. 무전 수배된 A씨의 차량을 조회해 주거지를 파악한 신안파출소 경찰관은 정씨의 도주경로를 예측하고 천안로 사거리에서 목검문에 나섰다. 경찰은 예상 도주로로 진입하던 정씨의 도주차량이 신호를 위반해 질주하면서 정상 주행 중이던 운전자 B(45)씨의 차량을 충격하는 현장을 포착했다.
이 충격으로 360도 회전한 A씨의 차량은 시속 80㎞가 넘는 속도로 연이어 중앙선을 침범하고 차선을 이리저리 바꿔가며 도주했다. 경찰은 흥분된 피혐의자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경광등을 끈 채 약 5㎞ 가량을 추격하는 기지를 발휘하며 막다른 길로 유도했다. 급기야 피혐의자 A씨는 차량을 버린 채 야산으로 도주했고 1㎞ 거리를 뛰어가다

이진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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