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추락사고 구조 활동

천안동남소방서는 지난 8월26일 오전 11시3분경 동남구 청당동 소재 건설현장에서 추락사고로 인한 요구조자 1명을 안전 구조했다고 전했다.
이날 김모(66)씨는 건설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 지하(약 5미터 높이)로 추락했다. 천안동남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119구조대원은 신고접수 즉시 출동해 현장에서 작업 하던 크레인 및 구조용 들것을 이용해 요구조자를 안전 견인했다. 함께 출동한 천안서북소방서 서부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도 신속히 현장 응급조치를 실시한 후, 순천향대학교부속 천안병원으로 안전 이송했다.

동남소방서 의용소방대 제71주년 창설 기념식

지난 8월30일 오전 천안동남소방서 4층 대회의실에서는 천안동남소방서 의용소방대 창설 71주년 기념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해 전종한 시의회 의장, 홍성현 안전건설해양소방의원, 이호명 충청남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김형미 천안동남소방서 의용소방대 여성회장, 전직 의용소방대장, 본대와 각 읍·면 의용소방대장 및 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천안동남소방서 의용소방대는 1945년 8월30일 창설돼 지금까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재난으로부터 보호함은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봉사단체로, 천안동남소방서 의용소방대 및 4개 지역대의 남성의용소방대와 여성의용소방대로 편성돼 있다.
송원규 천안동남소방서장은 “그간의 크고 작은 화재현장 및 각종 재난현장에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게 해 준 천안동남소방서 의용소방대의 71주년 기념식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의용소방대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 무사고 운영 종료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지난달 7월 1일부터 천흥저수지 등 3개소 일원에서 운영한 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8월31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 40명과 소방공무원이 함께 배치돼 유사시 인명구조 및 익수사고 방지 예방활동 등 안전조치를 위해 수변 주변을 일일 2회 유동 및 고정 순찰 방식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하며, 현장에 설치된 수난인명구조함을 점검하는 등의 활동을 했다.
2개월 근무기간동안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예방순찰 한 결과 지난 7월26일 성거읍 천흥저수지에서 보트 고립자 2명을 안전구조 하는 등 안전지킴이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단 한 건의 인명피해 없이 임무를 무사히 마무리 지었다.
최종래 화재구조팀장은 “폭염 속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활약으로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었다.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소방안전 표어·포스터·사진 공모전
 
‘소방안전 표어·포스터·사진 공모전’이 9월2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소방안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오는 제69회 불조심 강조의 달 행사(11월)의 일환으로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다.
공모전은 화재예방의 필요성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표어·포스터 분야와 재난현장 활동(화재·구조·구급 등),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는 내용의 사진 분야 등 3개 부문으로 구분된다.
응모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작품을 응모하려면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119생활안전과 이메일(liafile@korea.kr)로 출품작과 참가신청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10월 중순 외부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총 상금 1460만원과 국민안전처장관상 등의 상장이 수여된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