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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째주 천안 사회복지뉴스

등록일 2016년09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3일, ‘제12회 천안시 사회복지축제’ 열려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와 천안시는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지난 3일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광장에서 천안시사회복지축제 Happy Festival ‘사랑! 나눔! 행복플러스~’를 개최했다.
제12회를 맞이한 이번 천안시사회복지축제는 소통·흥겨움·나눔·체험·쉼터를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나눔한마당에서는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던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나눔 플리마켓’과 도서기증 행사가 진행됐다. 플리마켓 참여자들이 참가비 대신 기부한 라면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되는 등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친정 다녀오세요' 이웃들이 건네준 고향방문 항공권
        
천안시 입장면발전협의회(회장 홍성래 면장)는 8월30일 오랫동안 고향을 찾지 못한 면내 다문화 가정에 고향방문 항공권 및 지원금을 전달했다.
대상자는 중국 흑룡강성 출신 짜이징(38)씨로 입장면 발전협의회의 후원으로 남편 및 두 자녀와 함께 고향방문의 기회를 갖게 됐다.
이번 고향방문으로 이주 후 처음으로 온 가족과 함께 고향을 방문하는 짜이징씨는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없어 부모님께 아이들을 한 번도 보여 드리지 못했는데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부모님께 외손주들을 인사시킬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7년 최저임금보다 1240원 더

지난 9월1일 천안시는 2017년 생활임금을 법정 최저임금 6470원보다 1240원(19.2%)이 높은 7710원으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본보는 지난 8월30일 이같은 내용을 한 발 앞서 보도한 바 있다.
이번에 책정된 천안시생활임금은 1인 근로자의 법정 월 노동시간인 209시간으로 환산하면 월 161만1390원이며, 기간제근로자 1인 평균 11만6790원, 최저임금 수준 근로자의 경우 최고 25만9160원이 매월 생활임금으로 추가 지급될 예정이다.
2017년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천안시와 천안시 출자·출연기관 소속 직접채용 근로자며, 적용 인원은 약 377명으로 보고 있다. 향후 해당부서의 사업 시행과정을 통해 최종 적용 인원이 확정되며, 2017년 1월1일부터 시행하게 된다. 천안시는 내년 생활임금액과 적용 대상이 확정됨에 따라 관련 예산은 약 5억2800만원이 소요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김거태 천안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생활임금 결정은 보수수준이 낮은 기간제근로자의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소득격차의 불평등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 앞으로도 시 근로자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기업 CS WIND, 천안사랑의 바람

천안성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전복)은 씨에스윈드(CSWIND)㈜(회장 김성권)의 후원으로 어르신 건강비타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CS WIND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연간 1200만원의 후원금을 복지관에 기부했으며, 복지관은 이 후원금을 바탕으로 ‘어르신 건강 비타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 비타민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한 노래교실, 치료레크리에이션교실, 주거개선프로그램, 급식서비스로 이뤄졌다.
CS WIND의 사회공헌활동은 후원금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직원 10여 명이 직접 복지관 인근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포인트 벽지, 싱크벽지 등을 시공하는 주거개선프로그램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어르신 건강 비타민 서비스를 꾸준히 이용하는 전모(79)씨는 매주 화요일 한껏 멋을 부리시고 밝은 모습으로 ‘노래교실’을 찾는다. 전씨는 “건강비타민 프로그램이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노래에 맞춰 도담도담 음악줄넘기

천안시 동남구보건소(소장 김기성)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2016년 하반기 도담도담 음악줄넘기 프로그램을 9월부터 12주차에 걸쳐 동남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음악줄넘기 프로그램은 단순하게 줄넘기만 하는 것이 아니고, 노래에 맞춰 방향이나 인원수를 바꾸거나 대형을 변화하며 다양한 율동과 함께하는 줄넘기와 축구, 피구 등을 함께 진행한다.
또 우천시 실내에서 가능한 림보게임, 만보기게임 등 참여자들이 신체활동에 대한 긍정적 인식 및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흥미로운 도구 등을 활용해 이루어진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 진행된 음악줄넘기 참여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프로그램 내용과 시간, 강사의 자질과 태도, 향후 프로그램 참여 및 주변에 권할 생각이 있는지 등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참여자들이 매우 만족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남구보건소 이한순 건강관리과장은 “음악줄넘기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기 올바른 신체활동습관 형성과 체력 향상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도담도담 자랐으면 하는 바람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발대
                                                                 
8월30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천안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발대식이 열렸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기존의 자원봉사조직과 차별화돼 자생적으로 나눔문화 분위기 조성 및 확산을 위해 구성된 봉사단이다.
주요 활동은 순수봉사를 통한 현장성 강화 및 모금과 배분사업 참여로, 목적은 지역 친화적이고 건강한 파트너십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이다.
이날 행사는 단원증서 수여 및 봉사단 실천 서약서 낭독, 착한가게·착한 가정 현판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착한가게 나눔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중소자영업자 나눔캠페인으로 매월 3만원 이상 기부하는 가게에 현판을 달아주는 행사로 금번 행사에 5개소가 참여했다. 또 착한가정은 자녀들의 인성교육과 건강한 가정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모금운동으로 2가정이 참여했다.
김예환 나눔봉사 단장은 “다른 봉사활동과 달리 지역사회에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기부문화 정착이 나눔봉사단의 역할”이라며 “지역에 덕망있고 기부에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천안시 풀뿌리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공공사례관리 슈퍼비전 실시

천안시는 8월29일 오후4시, 서북구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공공사례관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슈퍼비전은 전문가인 슈퍼바이저가 사례관리대상자에 대한 진행상황을 자세히 살펴 바람직한 사례관리 개입방향에 대해 피드백을 제시하는 것으로, 이번 슈퍼비전에는 지난 7월에 6개 읍면동에 신설된 맞춤형복지팀 직원과 통합사례관리사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슈퍼바이저로는 ‘천·사 슈퍼비전단’의 나사렛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윤철수 교수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시설에 입소중인 대상자의 퇴소 요청에 대응해 지역사회 지지체계 구축 등 향후 관리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사례를 공유했다.
천안시는 지난해 ‘천(천안시)·사(사례관리) 슈퍼비전단’으로 아동, 정신보건, 교육복지 등 분야별 전문가 5명을 슈퍼바이저로 위촉해 슈퍼비전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통합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슈퍼비전을 운영해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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