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식습관 80까지 간다’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바른 식생활을 교육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식생활 습관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바른 식생활 교육’이 진행된다.
(사)식생활교육충남네트워크는 충남도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아산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천안광풍중, 천안천동초, 아산배방초, 아산온양중, 공주중동초, 예산중앙초, 예산덕산초, 당진고산초, 홍성은하초, 부여중, 금산중앙초, 논산부창초, 논산청동초 등 1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바른 식생활을 위한 이론 및 조리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바른식생활교육은 식생활교육 핵심가치인 ‘환경, 건강, 배려’의 내용을 중심으로 바른식생활 실천 방법과 식품첨가물 실험, 아침밥 먹기 실천과 캐릭터 주먹밥 만들기, 채소·과일에 담겨있는 컬러푸드 이야기와 채소·과일 샐러드 만들기, 로컬푸드 교육과 충남지역 농산물 지도 만들기, 나의 간식 습관 알아보고 영양 만점 꼬지 만들기,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이해와 홍보 푸스터 만들기 등 총 6회에 걸친 이론과 체험을 통해 바른식생활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오정균 식생활교육충남네트워크 상임대표는 “바른 식생활 교육은 자신의 삶을 건강하게 돌보기 위한 지식과 기술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1214명 중 967명 합격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8월3일 시행한 2016년도 제2회 초등학교 졸업학력,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및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25일 충남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cne.go.kr)를 통해 발표했다.
제2회 검정고시에는 모두 1214명이 응시해 967명이 합격했다.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의 경우 응시인원 40명 중 38명이 합격해 95%의 합격률을 보인 가운데 이모(여·66)씨가 최고령 합격했으며,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의 경우 응시인원 256명 중 197명이 합격해 76.95%의 합격률을 보인 가운데 황모(여·66)씨가 최고령으로 합격했다.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의 경우 응시인원 918명 중 732명이 합격해 79.74%의 합격률을 보인 가운데 김모(여·66)씨가 최고령으로 합격했다.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의 합격증서는 9월23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 충남 도내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교부한다.

평생학습축제 어울마당체험, ‘미리 신청하세요!’

‘배움의 행복! 함께 나눠요!’란 주제로 제8회 천안시 평생학습축제가 열린다.
8회를 맞이한 천안시 평생학습축제는 9월3일 토요일 유관순체육관에서 관내 평생학습 기관·단체, 동아리와 시민들의 참여로 진행된다.
오전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평생학습 나눔의 장이 열리며, 체험·전시마당과 어울마당 및 이벤트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는 성취감을 얻고 일반 시민들에게는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동기를 부여한다.
특히 어울마당에서는 ▷재능나눔 동아리 콘서트 ▷피피와 함께하는 ‘어린이 뮤지컬’(사전신청) ▷평생학습특강 ‘1등의 대화습관’ ▷어메이징 ‘사이언스 매직쇼’(사전신청) ▷가족과 함께하는 ‘화분 케이크 만들기’(사전신청)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전신청 프로그램은 8월31일까지 천안시평생학습센터(http://lll.cheonan.go.kr)를 통해 ‘천안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각 프로그램당 50가족을 접수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정보교육원 평생교육과(521-3765)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하반기 교육재정집행 집중관리 나서

충남도교육청은 매년 발생하고 있는 교육재정의 불용액 최소화를 위해 하반기 재정집행 관리대상을 전체 예산사업으로 확대해 집중관리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본청 및 산하기관의 세부사업 1225건에 대해 연말까지 월별 집행실적과 집행계획을 전수 조사해 적기집행을 유도하고, 예비결산을 실시해 불가피하게 과다 불용이 예상되는 사업은 추경편성 시 과감히 조정키로 했다. 또한 예비비 및 내부유보금은 최근년도 사용실적을 감안해 최소한의 금액으로 관리하고, 지방채 발행이 계획된 사업에 대해서도 연도 내에 집행이 가능한 사업비만 발행해 집행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를 통해 금년도 불용율 목표를 1% 이하로 설정해 충남교육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의 지난해 불용율은 전국 평균 불용율 3.1%보다 낮은 2.2%로, 전국 광역도 단위 2위였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까지 원인행위액을 기준으로 올해 예산현액 3조2966억원의 64.3%인 2조1193억원을 집행했으며, 이는 교육부 재정집행 목표기준 1조7645억원을 3548억원 초과 달성한 수치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