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2003년 시정방향은-지역경제육성 ‘제1과제’

등록일 2002년11월3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5개월은 시정을 살피면서 주어진 책무와 소임이 얼마나 막중한가를 실감할 수 있었던 때였습니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25일(월) 제67회 천안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5개월여를 지내온 민선3기를 평가하며 새해 시정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8월의 집중호우 시련을 겪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중앙 관계부처에서 3백65억원의 수해복구비를 확보, 항구복구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시정의 제1과제인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기업지원부서를 신설하고 지역경제활로 모색, 첨단산업단지 조성, 재래시장 환경개선, 도로망 확충에 힘쏟았던 지난 5개월. 또한 광역상수도시설 완공을 눈앞에 두었으며 농업경쟁력 강화, 도민체전 11연패, 문화예술공간 확충, 국제문화교류행사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개인과 집단 이기주의로 시민생활에 큰 불편을 끼친 점, 정체된 민자사업, 농산물 개방화에 따른 농민의 아픔을 덜어주지 못한 안타까움도 남는다고. 내년도 주요 시책방향에 대해서는 ‘지역경제육성’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선정. 이를 위해 첨단산업기반 조성과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각종 기반시설 확충, 시내버스 노선개설 등을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지역경제육성 외에도 복지사회 구현, 경쟁력 있는 농업 육성, 쾌적한 환경 조성, 지역의 균형개발, 수준높은 문화예술과 관광기반 확충, 미래지향적인 경영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성 시장은 ‘새벽을 여는 자는 어둠을 달려야 한다’는 말을 인용, “경제가 어려울수록 1천3백여 공무원들과 시민이 한마음으로 뭉쳐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