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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간의 대선정국시대-이회창, 노무현간 양당구도에 5명 후보 잰걸음

등록일 2002년11월3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선 투표일까지는 20일이 채 안 남았다. 한 나라를 5년 동안 맡기는 대표를 뽑는 선거. 그 중요성은 굳이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안다. 가장 최선의 대표를 선출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그건 얼마나 공명하게 투표에 임했느냐는 데 달려있다. 본지는 공명선거를 위한 언론의 사명에 일조하기 위해 이번 호부터 ‘대선 특집’을 운영, 유권자들에게 대통령 후보를 올바로 알리고자 한다. 지역신문의 한계점으로 정보전달에 유권자 만족을 주기는 어려우나 양질의 정보를 담아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 공명선거하기에 노력을 경주하겠다. 먼저 후보자 검증과 개인신상 정보에 주력하고 지역 정가의 움직임과 주민동향을 담겠다. 편파보도하지 않으며 사회적 관심은 높은 반면 현실적으로 홀대받는 약소정당의 대권 후보자들에게도 동질의 관심을 둘 것이다. 또한 천안?아산을 중심으로 하되 충남, 전국적인 사안을 포괄해 역점을 둘 것이다. 특정지역의 대통령이 아닌, 나라 전체의 안녕과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대통령 선출에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편집자 주> 제16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이 지난 27일?28일에 걸쳐 마감된 가운데 총 7명으로 나타났다. 이회창(67?한나라당), 노무현(56?민주당), 권영길(61?민주노동당)을 비롯해 이한동(68?하나로국민연합), 김영규(56?사회당), 장세동(66?무소속), 김길수(54?호국당) 후보가 대선에 뛰어들었다. 현재 유권자들간 얘기되는 것은 양자구도. 한나라당 이회창과 민주당 노무현의 2강 아래 5약이 움직이고 있는 것. 전대 선거에서는 김영삼, 김대중 사이에 정주영이 끼어들고 김대중, 이회창 사이에는 이인제가 가세, 2강1중 구도로 선거를 치렀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이들 2강 외에 대선변수로 작용할 방송토론회에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가 포함, ‘또다른 변수’로 작용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민노당이 말하는 대선승리는 대권창출보다 지난 지방선거시 진보정당에 보여줬던 국민지지 8%를 뛰어넘는 것. 현재까지는 이회창과 노무현 후보간 박빙의 승부가 예견되며 국민들의 관심도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가고 있다. 전국 선거인수 3천5백만명 충남 인구가 15대 대통령선거 때보다 2만명 늘어난 1백91만명, 선거인수는 1백40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1일(목) 집계결과 전국4천8백만명에서 3천5백만명이 선거인수로, 천안은 30만3천명, 아산은 13만8천명이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인수 확정은 내달 12일. 인구수에 비해 선거인수 비율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20년 전만 해도 50% 밑으로 돌던 것이 신생아는 적어지는 반면 의학의 발달로 노령화 시대를 맞이, 지난 15대 때는 69%를 넘어섰다. 투표율 역대 최저 우려 인구와 선거인수가 느는 반면 전국 투표율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3대때 89.2%를 차지하던 것이 14대때 81.9%, 15대때는 80.7%에 머물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16대 선거는 역대선거 최초 70%대 투표율을 기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국 투표율은 아직 80%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충남의 투표율은 저조, 이미 70%대에서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14대 때는 78.9%였고, 15대 때는 77%의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구는 읍면동마다 평균 서너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충남 투표구수는 15개 시군 총 2백6개 읍면동에 7백27개소가 설치될 예정으로 있다. 투표소는 내달 9일, 개표소는 14일 공고 이후에나 알 수 있다. 개표처리는 지난 6?13지방선거에 한차례 사용, 인적?시간적으로 절감할 수 있음을 보여준 전자개표기가 전국 2백44개 개표소에 전면적으로 가동될 것이다. 이에 투표 당일밤 12시쯤이면 당선자가 누구인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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