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공명선거를 부르짖는 거리풍경도 다시금 등장했다. 천안선관위는 12월12일(목) 오후 2시 갤러리아백화점 앞 광장에서 ‘공명선거 어울마당’을 개최, 공명선거분위기 조성에 시민동참을 호소한다. 올바른 후보자 선택과 투표참여 분위기를 유도하는 이 행사는 좀 더 시민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도우미’를 통한 행사진행에 초점을 맞췄다. 빠른 템포의 음악방송으로 분위기를 조성하고 방송을 통한 공명선거 동참을 촉구할 예정이다. 여기에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이벤트 행사도 갖는다. 참여자에게 간단한 문제를 제시하고 정답자에게는 푸짐한(?) 경품도 제공. 주최측 인원 또한 역대 어느 공명선거 캠페인보다 많이 참여, 공명선거캠페인을 축제의 장으로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선관위 직원들과 40여명의 선거부정감시단, 시민?사회단체 2백여명이 참석, 시민들의 발걸음을 잡을 방침. 또한 갤러리아 백화점 앞 도로에서 천안 TG까지를 ‘공명선거거리’로 운영, 선전탑과 30개의 배너를 설치해 공명선거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 하에 추진 중이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