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수) 국민통합21 갑지구당 창당대회에서 양승조씨가 위원장에 선출됐다.
각 정당들이 속속 선대위 체제를 갖추는 상황에서 정몽준이 이끄는 국민통합21도 지난 20일 천안에 안착했다.
국민통합21 갑지구당 창당대회가 지난 20일(수) 오후 3시30분 천안 웨딩코리아에서 열렸다. 환멸을 느끼는 기성정치 행태를 타파하고 젊은 정치, 깨끗한 정치, 희망의 정치를 펼쳐나가겠다는 국민통합21의 갑지구당 위원장으로는 양승조 변호사가 선출.
양 위원장은 얼마 전 한나라당 천안갑지구당 조직책을 신청했다가 신청기간이 지나 입당한 전용학 국회의원에게 밀리며 10월28일 한나라당을 탈당한 바 있다.
정치에 입문하자마자 조직책 홍역을 치른 그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국민통합21과 (정치)운명을 함께 할 것”이라며 “월드컵 4강의 주역, 정몽준과 함께 정치?경제?문화?교육에서도 4강 신화를 이룩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5백여명이 참석, 국민통합21에 관심을 나타냈으며 특히 임시의장 등 여성들이 행사를 주도하며 특색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목) 천안을지구당 선대위원장에 이진환 전 도의원이 확정되면서 천안지역은 양승조?이진환씨를 주축으로 국민통합21 선대위 기치를 높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