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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동선대위 체제- 김세응·이규희씨… 노무현만이 살길

등록일 2002년11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규희(좌)0104김세응 민주당갑 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 18일 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대선승리의 의지를 다졌다. “우리는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대선 간다.” 민주당 갑지구당은 지난 18일(월) 원성동 진양곰탕 2층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 대선체제를 갖췄다. 타 당과 특이한 점은 선대위원장이 두 명이라는 것. 민주당 중앙당은 15일(금)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김세응씨와 지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규희(42?전 연세대 학원민주화추진위원장)씨를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1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김세응 위원장은 한나라당이 대권의 맞수임을 의식한 듯 공동 선대위 의미를 철새 정치인 심판과, 기존 조직과 신진 개혁세력의 보완적 결합에 두었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원을 배신한 정치철새에 낙원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정 단일화도 역사가 부른 소명임을 내세우며 노무현 후보의 대권창출에 최선을 다하자고 외쳤다. 이규희 위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한강에 빠지면 오염될까봐 정치인을 제일 먼저 건져야 하는 정치현실을 과감히 개혁해야 한다”며 “화합중시, 원칙과 지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동면 출신인 이씨는 84년 연세대 학원민주화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학원개혁을 선도했으며, 92년 민주개혁정치모임에서 노 후보와 인연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후 전용학 의원 탈당으로 부실해진 조직을 재정비, 천안지역에서의 대선승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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