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행정사무감사가 오는 11월29일(금)부터 12월5일(목)까지로 예정된 가운데 천안시의회는 총 2백17건의 감사자료를 시에 요구했다.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평가분석을 통해 발전적인 시책방향을 제시, 궁극적으로는 효율적인 자치행정 수행으로 시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감사대상기관은 시 본청을 비롯해 14개 직속기관 및 사업소, 25개 읍?면?동으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0월까지를 기준일로 잡고 있다. 실?국?사업소 감사자료 공통사항으로는 그동안의 감사지적사항 및 조치사항이 있으며 업무추진비 집행내역, 의회 시정질문 및 현장방문 조치요구, 각종 민간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각종 기금운용, 각종 축제현황, 각종 용역사업, 각종 공사계약 및 입찰, 인쇄물 현황, 각종 위원회 운영, 재해보상 현황 등 총 20개항이다. 총무환경위원회(위원장 안상국)는 1백6건의 자료를 요구해놓고 있는데 관심사항으로는 정보공개현황, 시장공약사항중 실현가능한 사업, 소송내역, 민자유치사업 추진사항, 지방세 징수 및 체납현황, 여성정책 추진현황, 천안천?원성천살리기 등이다. 91건을 내놓은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태백)는 소비자 고발센터 운영현황, 농산물 수출실적 현황, 농산물 브렌드화, 임도 개설현황, 시내버스 노선조정, 대중교통망 구축, 과태료 부과?징수현황 등이 관심사항이다. 한편 천안시의원 26명을 포함한 도내 15개 시?군 총 2백9명의 시의원은 지난 7일?8일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의정연수에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10월21일?22일 열렸던 상록리조트 연수에 이어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결산실무 등의 강의로 진행, 의원들의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열정이 뜨겁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