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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 딸노릇 할께요”

등록일 2002년11월0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2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중애)가 지난해 <본보 2001년 11월10일>에 이어 지난 5일(화)에도 무의탁 할머니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관내 혼자 사는 할머니 60명과 이들 협의회원들은 아산 스파비스에서 온천욕을 함께 하며 하루동안 모녀의 정을 나누었다. “일제치하와 6?25의 동족상잔을 몸소 겪었던 분들이에요. 지금의 모습이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한서린 사연이 있겠어요. 이렇게나마 딸노릇하며 그분들의 응어리진 마음을 조금이라도 풀어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지요.” 등을 밀어줄 때가 제일 좋았다는 김중애 회장과 협의회원들은 헤어질 때 주방용품을 선물하는 것까지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무의탁 할머니들 또한 이날 하루를 ‘딸’덕에 호강.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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