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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도청유치추진위 창립- 각계각층 총망라…체계적인 유치활동 전개

등록일 2002년11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도청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회의원을 비롯해 총 1백18명으로 구성된 ‘도청유치 천안시추진위원회’는 지난 10월30일(수) 오후 4시 시청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지난 9월 이전후보지 두 곳을 제출한 후 잠잠했던 시는 입지기준설정 및 후보지 평가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충남발전연구원의 용역기간이 오는 연말로 종료됨에 따라 적극적인 추진활동에 들어간 것. 이날 총회는 도청유치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임원을 선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위원장으로는 이한식 신협이사장이 추대됐으며 부위원장으로 송건섭 시의회부의장, 김용기 개발위원장, 김문규 도의원, 오열근 시정자문교수단장, 박미선 천안YWCA 회장 그리고 감사에 전창규 행정동우회장이 선임됐다. 각계각층 대표자로 구성된 추진위는 앞으로 천안시 도청유치를 위해 ▶단계별 추진계획 수립 시행 ▶범시민 참여방안 및 홍보 ▶후보지 입지구상 추진활동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도청유치, 범시민운동 전개 충남발전연구원의 입지기준 측정지표는 크게 사회?경제, 물리?환경, 정치?행정의 3개 평가기준에 의거, 측정하는 것으로 돼있다. 사회?경제 부문에서는 지역의 개방성, 편의성, 발전성, 상징성을 측정하고 물리?환경 부문에서는 자연환경성, 토지확보성, 개발비용성을 입지기준으로 잡고 세부 측정지표를 통해 도청이전 적합지를 가리게 된다. 추진위는 도청유치의 당위성과 타당성은 타지역의 어느 후보지보다 낫다고 판단, 관련부처 관계자나 시?도민들에게 이같은 비교우위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킨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정치인들은 관련부처 방문을 통해 천안 후보지를 알리고 기업인은 기업체에서 시민?사회단체는 관내 50만 서명운동 전개 등 범시민운동으로 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학계는 도청유치의 학술적 논리정립, 학계참여유도, 각종 세미나, 심포지움 등 학술대회를 통해 천안 입지여건의 당위성을 입증한다는 것. 추진위의 이같은 활동은 도청유치가 확정될 때까지로 잡고 지속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한다는데 입을 모았다. 도청유치를 위해 관내 15개 시?군 중 11개 지역이 참여했고 두세 곳이 유력시되는 상황에서 천안의 유치추진위 활동이 어떤 성과를 거두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92. 12 도의회에서 ‘도청이전 추진특별위원회’ 구성 93. 9 ‘도청이전 추진기획단 설치조례 및 시행규칙’ 제정 94. 1 도청이전 설명회 95. 12 ‘도청이전 기초조사 연구용역’ 발주 98. 9 IMF경제난0으로 2000년 말까지 ‘논의유보’ 발표 00. 3 ‘논의유보’ 해제, ‘도청이전 추진기획단’ 재가동 01. 4 타 도의 추진사례 정보수집 및 현지답사(경북?전남) 01. 7 도청이전 입지기준 설정 및 후보지 평가연구용역 발주 02. 8 도청이전 입지기준 시?군 의견 수렴 02. 9 도청이전 후보지 제출(천안시: 청룡동 일원) 02. 9 도청이전 입지기준 및 측정지표 추가자료 토론회 개최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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