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한국잡월드와 ‘청소년노동교육 MOU’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총장 김기영)는 지난 7일(목) 오전 11시 경기도 성남에 소재한 국내 최대 청소년 직업체험관인 한국잡월드(이사장 장대익)와 ‘청소년(예비근로자) 대상 고용노동교육 활성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상호 개발한 청소년 고용노동교육자료 공동 활용 및 홍보, 고용노동교육 관련 상호 지원 및 자문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코리아텍 부속기관인 고용노동연수원(원장 정태면)은 지난 3월 부터 청소년 전용 ‘청소년 고용노동교육 홈페이지’ (http://youth.koreatech.ac.kr )를 오픈하고 ‘청소년 노동법 웹툰’ (인터넷을 매개로 배포하는 만화)을 제작․탑재해 청소년 및 전국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청소년 고용노동교육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다빈치 아카데미, 뮤지컬 배우 이태원씨 강연
백석문화대학교(총장 김영식)의 인문학강좌 다빈치 아카데미의 7번째 강연이 지난 7일(목) 오전 10시30분, 교내 예술동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이번에 초빙된 강사는 뮤지컬 배우 이태원 씨(명지대 공연예술학부 교수). 이씨는 미국 줄리어드 음대 졸업 후 1996년부터 2001년까지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왕과 나’무대에 올랐으며, 1997년부터 현재까지 뮤지컬 ‘명성황후’로 미국의 뉴욕, LA, 영국의 런던, 캐나다의 토론토 등 순회공연을 이어왔다. 그 노력으로 1999년 ‘왕과 나’로 올리비에 어워드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돼 What’s On Stage.com 상을 수상했으며, 뮤지컬 ‘명성황후’로 1999년 LA 오베이션 어워드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 한국뮤지컬 대상 여우주연상 수상 등의 이력을 쌓아왔다.
강단에 선 이태원 씨는 “꿈을 갖고 항상 새로운 시도를 반복한다면 누구든 최고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내가 정말 무엇을 원하는지 알게 되는 소중한 대학시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석대·백석문화대, 어버이날 맞이 ‘지역 어르신 의료봉사’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는 5월이기에 몸 구석구석이 저리고 아파도 제때 치료를 못 받는 어르신들을 위해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 학생들이 나섰다.
지난 8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천안시 병천면 아우내 은빛복지관(어르신 약 350명)에서 진행된 ‘지역 어르신 의료봉사’에는 양 대학의 사회봉사센터와 보건관련 전공 학생 90여 명이 참여했다.
백석대학교 보건학부(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와 스포츠과학부, 백석문화대학교의 치위생과 안경광학과는 각 전공별로 혈압, 혈당 체크와 물리치료, 치매와 우울증 검사, 스포츠마사지, 틀니 및 구강검사, 시력 및 안경검사 등을 진행했으며, 사회봉사센터를 통해 봉사를 온 학생들은 네일아트, 영정사진 즉석촬영 등에 나섰다.
이 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년째다.
이날 ‘물리치료’로 봉사한 백석대 보건학부 물리치료학과 박지선 학생(여·24)은 “학교에서 직접 배운 지식을 누군가에게 나눠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감사하고, 한편으론 뿌듯한 시간이었다. 졸업 후에도 나의 전공으로 누군가를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