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평생교육원, 지역사회 주말행복배움터 5월부터 운영
충남평생교육원(원장 김성우)은 충남도, 천안시가 주최하는 ‘2015 지역사회 주말행복배움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5월2일(토)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2015 지역사회 주말행복배움터’는 주5일 수업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학생들의 문화감수성 함양 및 다양한 학습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지역 사회가 적극 동참해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역사체험 프로그램으로 ‘콩닥 콩닥! 우리 가족 행복탐험대’라는 주제로 5월부터 11월까지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및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 내용은 천안의 역사․문화와 연계한 펠트북 만들기, 스토리텔링 역사 수업 및 역사탐방이다.
문헌정보부 남진현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가족체험을 통해 가족유대 강화 및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충청남도평생교육원 문헌정보부(☎629–2072)
천안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 6명 위촉
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2015 천안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코칭단 6명의 교사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천안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천안 소재 초등학교 21교와 중학교 2교, 총 23교를 방문해 기초학력미달 학생 중 정서·행동상 지원이 필요한 학습부진학생들을 전문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2014학년도에 학습 코칭을 받았던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정서 및 기초학력 향상에 높은 만족감으로 재신청 했고 많은 관심과 기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정서·행동상 필요한 학습부진학생은 단기적으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기에 장기적 지원이 필요하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학습코칭단의 지도과정 노하우를 공유하고 좀 더 새롭게 학생들 개인별 맞춤으로 접근해 나가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학습코칭단 김삼옥 교사는 “작년보다 더 잘해야 겠다는 부담감도 있지만 좀 더 사명감을 갖고 아이들에게 다가 가야겠다”고 말했다.
한옥동 천안교육장은 “음지에서 고생을 많이 해 주시는 교사들에게 감사하다. 우리 학생들이 스스로 홀로서기를 할 수 있게 돕는 멘토로서, 아이들이 기댈 수 있는 편한 교사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방도서관, 가정의 달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천안시 신방도서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오는 23일 토요일에는 가족대상 프로그램 ‘북 피크닉’을 운영하는데, 신방도서관 내 문화공원을 이용한 재밌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북 피크닉’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가능하며, 접수방법은 인터넷 접수로 천안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cheonan.go.kr)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5월12일(화)부터고 ‘부모와 자녀 (유아 5세~ 초등 전학년)를 포함한 가족 18팀으로 모집,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세부내용으로는 ‘가족사랑 주먹밥 만들기’와 ‘독서퀴즈’ 및 ‘생태북아트’ 만들기 등 참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가족 누구나 자유롭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역사 바로알기 학부모 교실 ‘호응’
지난 11일(월),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는 학부모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상반기 ‘우리 역사 바로알기 학부모교실’이 열렸다. 천안교육지원청은 교육·문화·예술관련 다양한 교양 강좌를 개설해 학부모가 자녀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천안교육지원청이 개최한 이 날 학부모 교실에서는 ‘조선후기 르네상스와 개혁군주 정조 이야기’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고, 오늘(화·12일)은 ‘수원화성 답사를 통해 알아보는 조선의 역사’라는 테마로 수원화성을 직접 기행함으로써 우리 역사의 올바른 이해를 도모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정조대왕에 대해선 드라마에서 자주 접해왔기 때문에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강의를 직접 들어보니 TV에서 접하던 것보다 더 폭넓게 조선후기 역사에 대해서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