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천안 시민포럼 성명-임기중 당적변경은 헌법정신에 위반

등록일 2002년11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당을 옮긴 것이 ‘시민의 부름’이라는 명분을 내세운다면 국회의원직도 내놓는 것이 마땅하다.” 천안 시민포럼(상임대표 오열근)이 전용학 국회의원의 당적변경과 관련, 지난 31일(목)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시민포럼은 정당의 후보로 지역구 국회의원에 당선된 자가 임기중에 당적을 변경하는 것은 정당국가를 지향하는 헌법정신에 반한다며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음을 선언, 전용학?함석재 국회의원의 당적변경에 뜨끔한 일침을 가했다. 또 이당 저당 옮겨 다니는 정치인은 선진 정당정치 구현의 공적이라고 강조. 만일 당적 변경이 시민의 부름이라는 명분을 단다면 정당 이름을 걸고 시민의 지지를 받아 당선된 만큼 스스로 국회의원직을 사퇴, 이적한 정당의 후보로서 차후 보궐선거 또는 다음 선거에서 시민의 표로 심판을 받는 것이 정치도의상 공인의 올바른 자세라고 비판했다. 천안 시민포럼은 이들 전?함 국회의원에 대해 시민들의 정신적 상처를 좌시하지 말고 이에 대한 진지한 입장표명과 더욱 신망받는 정치인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