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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자원순환실천 평가 ‘전국 1위’

온실가스·에너지 저감 우수사례 폐기물부문도 ‘환경부장관상’

등록일 2014년11월2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친환경 분야 정부기관 평가에서 잇따라 좋은 성과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중고물품 및 폐자원의 재사용 촉진을 위해 환경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4년 폐기물 거래 Up 캠페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환경부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동안 지자체의 폐기물 배출자-처리자의 순환자원거래소 시스템 이용과 홍보실적, 처리방법 변경(소각·매립→재활용) 등 3개 부문을 평가해, 상위 5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했다.
상위 5개 지자체에는 2위 논산시, 3위 경기도 안산시, 4위 공주시, 5위 보령시가 차지해 상위 5위안에 충남의 4개 도시가 포함됐다.

천안시는 그동안 폐기물 재활용률 제고와 자원순환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재활용 전환 24건을 비롯해 순환자원거래소 이용 5094건을 추진했으며, 시민들의 인식전환과 관련업체의 참여 제고를 위해 업체홍보 75개소, 홈페이지 순환자원거래소 배너 설치 운영, 관련업체 100여 곳을 직접 방문해 순환자원거래소 홍보와 이용을 독려하는 활동을 펼쳤다.

자원정책과 이용호 재활용팀장은 “버려질 중고물품들이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쓰임새가 있는 재활용물품으로 변모하는 곳이 순환자원거래소”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환경공단의 순환자원거래소 회원가입 및 이용홍보를 강력히 추진해 현재 184명인 회원을 대폭 확대해 재활용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환자원거래는 2012년 12월 환경부가 설립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인터넷 거래장터로 중고전자제품, 중고가구, 유아용품 등을 안심하고 사고 팔수 있는 온라인 장터다.

천안시가 중고물품 및 폐자원의 재사용 촉진을 위해 환경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4년 폐기물 거래 Up 캠페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제3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 환경부장관상 수상 영예
                                                              
천안시는 환경부가 주최한 2014년 온실가스·에너지 저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2014년 폐기물부문 온실가스·에너지 저감 우수사례 공모전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감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주관으로 폐기물부문 목표관리제 적용 시설인 95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천안시 제3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은 이 공모에 우수사례를 신청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천안시 제3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은 폐열을 재이용한 내부난방, 사이펀 현상을 이용한 방류량 제어, 송풍기 타이머 설치와 잉여공기 재활용 등 공정개선으로 전력사용량 절감은 물론 연간 1441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둬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온실가스 감축 공정개선은 직원 각자가 맡은 분야에 책임을 갖고 효율적인 시설개선을 위해 많은 고민과 관심으로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인상적이었다는 평가였다.

천안시 환경위생과 함창규 과장은 “천안시 폐기물부문 목표관리제 사업장들이 온실가스 및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전파해 더 많은 사업장이 참여할 수 있게 적극 협조하겠다”며, “2015년부터 시행되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위생과는 시상금으로 받은 300만원을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한 기금으로 전액 ‘천안사랑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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