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몇차례에 걸쳐 미뤄졌던 주민자치센터와 관련, 총무위 5명과 사무국 직원 2명, 기능전환팀장 등 8명이 16·17일 양일간 선진지 견학을 다녀오기로 했다. 대전 월평동, 대구 신암1동, 광주 문화동?오치1동의 4곳을 계획했으며 자치센터 운영 및 시설, 구성 활동상황, 문제점 등을 꼼꼼히 짚어보겠다는 것.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건은 지난번 보류된 채로, 이번 11월1일 열릴 제66회 임시회에 재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견학건은 주민자치센터의 근본적 문제점을 들어 시행보류했다가 차기정권에서 폐쇄, 또는 수정보완될 때까지 기다리자는 의원들도 있으나 일단 선진지 견학을 통해 판단에 도움을 갖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