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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몇가지만 알고 떠나자

등록일 2014년07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무더운 땡볕더위에 ‘여름휴가’는 바로 피서(더위를 피하는 것)를 가기 위함이다. 더위는 한 철인데 며칠 시원한 곳을 찾는다고 달라질 것이 있겠는가. 그러나 그마저도 없다면 이들에게 있어 여름은 그저 빨리 벗어나고 싶은 지옥일 뿐이다. 또한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하는 휴가를 통해 일상에서 빚어진 오해와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여름피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많은 사람들이 소개하고 있지만 가장 공감되는 방법들 몇가지를 실행해보자.
일부 레저전문가들이 말하기로는 무엇보다 사전계획이 휴가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한다. 사전계획은 단지 어디를 갈 것인가 뿐만 아니라 ‘무엇을 충전할 거냐’를 분명히 인지하고 가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가족이 함께 하는 휴가인데도 집에서 하듯 한다면 가족관계의 갈등이 해소되는 충전은 실패하게 될 것이다. 집에서 시키는 입장에 있던 사람은 가족을 위해 봉사하는 기회로, 또한 가족간의 대화가 부족했다면 서로를 배려하고 맞춰주는 즐거운 대화로 임해야 할 것이다.  휴가는 나를 위한 여행이지만, 또한 함께 떠나는 여행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두번째로 ‘안전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아무래도 평상시와 달리 낯선 곳에서 며칠을 보내는 상황이라 어떤 돌발변수가 발생할지 아무도 모른다. 자칫 안전을 등한시하다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기도 한다.

대부분 차량을 이용하므로 안전·양보 운전에 철저를 기하고 사전 기후변화에 대비해야 하며 밤이 늦어 운전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음주와 짧은 밤잠, 낯선 여행지에서의 음식욕구는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여행이 짧긴 하지만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한권 정도 틈틈이 읽을 수 있다면 휴가 만족도는 더욱 높아진다. 가족 등 동행자들이 있는데 무슨 청승이냐 하겠지만, 분명 혼자 짬나는 시간들이 더러 있다. 휴가때 읽는 책은 더욱 감명을 받고 기억에 오래 간다.

각종 서점 등에서 휴가철 꼭 챙겨야 할 추천도서 목록 등을 발표하고 있으며, 유명 연예인이나 경영자들이 가방에 어떤 책을 갖고 가는지 관심사가 되기도 한다.

모쪼록 1년에 한번뿐인 ‘여름휴가’가 스스로에게 알찬 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휴가를 떠나기 전 빈 집에 대한 방범문제는 확실히 신경쓰고 갈 일이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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