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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수평이동, 인사잡음 소폭 -성무용호 첫 인사, 대체로 무난

등록일 2002년09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 6급 이상 1백48명 인사발령 -지난 23일(월)자로 시는 6급 이상 1백48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대폭적인 이동이 이뤄졌지만 그에 반해 인사평에 대한 소리가 적다는 것이 이번 인사 특징의 하나. 이는 대체로 무난했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 성무용 시장은 그동안 “공무원 한명한명 파악한 후, 인사하겠다”는 말을 여러번 했다. 그만큼 신중하게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인사는 원칙적이고 순환보직에 중점을 두겠다는 말을 강조한 바 있다. 그래서인지 일단 인사를 잘 했다는 평도 없지만 불평?불만도 표출되지 않고 있다. 먼저 매 인사때마다 인터넷에 올랐던 불만이 전무하며, 시 공직협에도 별다른 반응이 없다. 이진도 공직협 회장은 25일(수) “다음주중 임원회의때 어떤 얘기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아직 인사에 대한 반응은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여성공무원 입장도 마찬가지. 김순남 민원담당은 “대대적인 수평이동이어서 그런지 여성 공무원쪽에서도 별다른 얘기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이같은 반응은 다른 공무원들도 공감. 개인적으로 약간의 불만은 있을지 몰라도 인사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할 성질은 없다는 시각이다. 시가 밝힌 금번 인사배경에 따르면 먼저 기구조직 정비로 인한 후속인사 조치였다는 것을 든다. 총무과, 자치행정과가 총무과로 통합됐고 지역경제과가 지역경제과, 기업지원과로 분리됐다. 또 직소민원, 후생복지, 국제통상의 3개 담당이 신설됐다. 둘째로 97년 이후 4차에 걸친 구조조정으로 인한 인사적체를 일부 해소했다. 한 부서 2년 이상 장기근속자에 대한 순환전보와 능력자에 대해 우대했으며, 읍면동은 사업소로, 그리고 본청 체계의 순환보직을 기준했다. 마지막으로 4명의 7급 공무원을 6급으로 승진, 하위직 공무원에 대한 사기를 진작시켰는 점을 꼽는다. 이외 시의회 전문위원 전보는 의장(사무국) 추천에 의해, 그리고 공보담당은 시청 주재기자단 의견을 반영해 인사한 것으로 밝혔다. 한편 금주중 7급 이하 하위직 인사도 곧 발령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공보담당관 신설도 추진, 빠르면 금년 내 이뤄질 전망이다. 권오복 총무과장은 “충남도내 15개 시?군 중에도 너댓군데에 공보 부서가 있다”며 “50여명 가까운 기자가 있는 50만 수부도시, 천안에 공보담당관 신설은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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