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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민 주요 만성질환 치료유병률 ‘양호’

서북구보건소, 사망·유병·건강행태간 관련성 분석 결과

등록일 2014년05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민들의 고혈압, 당뇨, 정신질환, 간질환 등 주요 만성질환 환자비율이 전국 평균 수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민들의 고혈압, 당뇨, 정신질환, 간질환 등 주요 만성질환 치료유병률(인구대비 환자비율)이 전국 평균 수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천안시서북구 보건소가 통계청의 2012년 사망원인통계와 201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등을 토대로 충남건강증진지원단(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이석구교수)에 의뢰해 조사한 ‘사망, 유병, 건강행태 간의 관련성 분석’에 따른 것이다.

조사결과 주요 만성질환 치료 유병률은 전국 평균기준을 1.00으로 봤을 때 고혈압이 0.80배, 당뇨 0.82배, 전염병 1.00배, 치주질환 0.92배, 위암 0.94배, 대장암 0.82배, 간암 0.66배, 유방암 0.83배, 자궁암 0.84배, 간질환 0.86배, 관절염 0.74배, 정신질환 0.91배 등으로 나타났으나 폐암이 1.03배로 전국 수준보다 높게 나왔다.
또 주요 사인별 표준화 사망률(2012년)은 전체 사망의 경우 1.02배로 약간 높게 조사됐으며 모든 암으로 인한 사망도 1.03배로 분석돼 전국 수준보다 높게 나타났다.

흡연, 음주 등 건강행태를 전국 수준과 비교해보면 남자의 현재 흡연율은 전국의 1.06배, 월간 음주율은 1.08배, 음식물을 씹는 저작불편 호소율은 1.14배, 스트레스 인지율 1.12배로 전국보다 높게 나타났고, 걷기 실천률은 0.80배로 낮게 조사됐다.
반면 건강행태 중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이 1.27배, 연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1.08배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1.36배, 우울감 0.69배 등은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 문명순 팀장은 “질병은 불건강한 건강습관, 즉 건강행태 때문에 발생한다”며 “중요한 건강지표들 간의 관계를 연결지어 분석해보고 이를 천안시의 보건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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