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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석 규모 ‘아산코미디홀’ 문열어

아산시, 전국 최초 코미디 전용 공연·전시관 개관

등록일 2014년04월0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코미디홀’ 개관

아산에 전국 최초의 코미디 전시관이 개관했다. 아산시는 지난 4월3일 도고면에 위치한 아산코미디홀에서 인기코미디언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개관식에 참석한 복기왕 아산시장과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안소미, 이종훈, 오나미 모습.

아산시에 전국 최초의 코미디 전시관이 개관했다.

시는 지난 3월20일 아산코미디홀 민간위탁자를 쇼타임으로 선정하고 협약식을 체결한데 이어 4월3일 도고면 선도농협창고 대지에 위치한 아산코미디홀에서 인기코미디언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진행했다.

인기 개그맨 노우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임희춘, 남보원, 남성남 등의 원로코미디언과 송준근, 오나미, 안소미 등 국내 인기 코미디언 70여 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아산시는 지난 4월3일 도고면 아산코미디홀에서 인기코미디언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개관한 아산코미디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근대지역 근대산업 유산활용 예술창작 벨트 조성사업 공모사업으로써 지난 2011년 7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3월 준공됐으며, 장항선 직선화 사업으로 도고온천 역이 이전함에 따라 쇠퇴의 길을 걷는 구 도고온천 역사 주변을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국·도비 29여 억원을 포함해 총 50여 억원을 투입한 아산코미디홀은 부지면적 1622㎡에 건물 전체면적 1292㎡ 규모로 지어졌으며, 개그전용 공연장인 공연관과 코미디 명예의 전당, 카페 등 2개의 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200석 규모의 코미디 공연 전용관은 국내 최초로 무대 뒷면이 전동도어로 개방돼 노을이 지는 시간이면 객석에 앉아 지평선 너머로 지는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으며, 코미디 전시관은 196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왕성한 활동을 했던 코미디언을 중심으로 꾸며져 코미디의 변천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이번 아산코미디홀 개관으로 레일바이크와 캠핑장, 세계 꽃 식물원, 옹기발효음식전시관, 도고·아산·온양온천 등이 연계한 중부권 최고의 관광코스가 마련됐다”며 “아산과 도고가 옛 관광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코미디홀 위탁운영자로 선정된 ㈜코콤앤티 쇼타임은 KBS 2TV 개그콘서트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중인 김재욱, 송준근, 오나미 등 20여 명의 유명 개그맨들이 소속돼 있으며, 연예문화사업의 주축인 개그맨들을 발굴·관리하는 등 개그 공연,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사업을 운영 중이다.

아산코미디홀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공연이 이뤄지며, 단체예약이 이뤄지면 평일에도 공연할 예정이고 향후에는 연중무휴로 운영할 계획이다.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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