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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지역경제활성화 새로운 시도

천안시의료관광협회 정기훈 부회장

등록일 2014년04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은 도시규모에 비해 기술·장비 등 의료 인프라가 잘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강점이 의료관광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천안시의료관광협회 정기훈(스파인치과병원 원장) 부회장. 의료관광협회는 지난 2011년 천안의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출범, 2013년 1월 공식 창립했다, 올해 3년째를 맞고 있는 의료관광협회는 가시적인 성과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월 천안시와 자매결연도시인 문등시 공무원, 병원관계자 등 5명이 천안시를 방문·시찰했다. 의료관광을 실현하기 위한 실무접촉인 셈이다.
지난해 3월에는 오후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천안 의료관광 인프라 확보를 위해 지역 내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 입학식을 개최하는 등 전문가 양성도 병행하고 있다.

의료관광 상품화는 수익창출에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병·의원별로 동일한 진료과목이 중복돼 이에 따른 배분과 상품 개발 등의 문제는 풀어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기훈 부회장이 운영하는 스파인치과병원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놓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스파인치과병원은 잇몸예방치료시스템 ‘덴탈-스파’를 도입했다.
“기존 치아·잇몸 치료는 말 그대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질환을 고치는 것이었다면 덴탈-스파는 피부관리와 같이 정기적인 관리를 통해 질환 발생을 예방하는 의료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  

‘덴탈-스파’의 장점은 정기적인 검사와 예방으로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고, 치아가 썩거나, 다른 질환 발생을 억제하기 때문에 치료에 목돈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문등시 시찰단 체험 반응도 좋았단다.

정기훈 부회장이 고민하는 것은 의료기술·전문이인력 양성과 더불어 관광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다.
“의료관광이 의료와 관광의 합성어 이듯, 선진화된 의료 뿐 아니라 보고 먹거 즐길 거리가 있어야 합니다. 관광지 선정과 연계가 그래서 필요하죠. 이와 함께 천안지역의 병의원이 차별화된 서비스나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접목시킨다면 의료관광의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공훈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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