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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산 산림박물관, 짚풀공예작품 초대전 개최

우리짚풀연구회 짚풀 공예품 150점 전시

등록일 2014년03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영인산휴양림사업소는 오는 5월31일까지 본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짚풀공예작품 초대전 ‘때깔로 빛깔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인산휴양림사업소(소장 최홍락)는 짚풀공예작품 초대전 ‘때깔로 빛깔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5월31일까지 본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하는 이번 초대전에는 우리짚풀연구회(회장 이충경)에서 짚으로 새끼를 꼬아 만든 항아리, 바구니, 망태기, 맷방석, 삼태기, 소반 등의 짚풀 공예품 150점이 전시되며, 이와 함께 삼, 칡 껍질, 부들, 왕골껍질 등 자연물을 활용해 만든 각양각색의 무늬와 색상으로 이뤄진 다양한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시장에는 가마니틀과 자리틀, 지게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전통 농사용구를 전시하는 등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영인산휴양림사업소는 특히 오는 5월4일부터 6일까지 달걀 꾸러미과 짚 뱀, 짚 도마뱀, 짚 잠자리 만들기 등 짚풀 공예 체험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며, 체험비는 2000원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할 방침이다.

짚풀공예작품 초대전 ‘때깔로 빛깔로’ 및 체험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영인산휴양림사업소 홈페이지(www.younginsan.co.kr) 또는 박물관팀(☎537-394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짚풀연구회 김종만 강사가 발간한 ‘김종만의 짚풀세상’ 책자도 만나 볼 수 있다.

짚풀공예 작품을 하나로 모은 작품집 ‘김종만의 짚풀세상’에는 김 강사가 직접 제작한 등잔, 채반, 겹 항아리, 찻상 등의 전통작품과 와인잔, 가방, 아기고래와 같은 현대작품 40여 종이 수록됐다.

또한 책자에는 김 강사 특유의 솜씨를 표현한 향로, 소나무분재, 거북이보석함, 등잔걸이, 장구 등 30여 점의 짚풀공예 창작품과 체험교육 활동 사진 및 각종 대회 수상자료도 함께 실렸다.

우리짚풀연구회 김종만 강사는 2013년 제1회 대한민국 온궁미술대전 공예부문 입선, 2013년 제1회 전국 짚공예품 경진대회 은상 등 각종 공모전에서 은상, 동상,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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