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철강, EU·아세안 등 수출호조

2014년 2월 충남서북부 지역 수출입 동향 분석결과, 2013년 2월 대비 수출은 3.5% 증가한 52억1900만 달러, 수입은 7.9% 증가한 33억8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는 3.9% 감소에도 불구 약 1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천안세관에 따르면 수출은 EU·아세안 등으로의 수출호조 속에 전체 3.5% 증가했고, 수입은 반도체·원유·철강제품의 수입이 늘어 전체 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주요 품목별 수출실적은 폼목별로 증감폭에 있어, 뚜렷한 차이를 보이나 전체 실적은 전년동월 대비 금액기준 3.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도체가 가격강세에 힘입어 38.6%, 철강 제품이 수출물량 증가로 23.7% 증가했다. 석유제품 및 평판디스플레이는 수요부진 및 단가하락으로 각각 25.6%, 22.1% 감소했다.
2월주요 품목별 수입실적은 스마트기기의 생산확대에 따른 원재료 수요증가로 반도체가 전년 동월대비 22.8% 증가하는 등 대부분 주요품목이 모두 증가했으나, 기계류·검사기기는 내수부진에 따른 투자위축으로 35.1% 감소했다.

 자동차세 상습체납차량 영치

천안시 동남구청 세무과(과장 김기종)는 지방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자동차세 상습 체납자를 근절하기 위해 3월17일부터 6월30일까지 ‘상습체납차량 집중 영치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차량의 번호판 영치에 들어갔다.
동남구청은 자동차세 체납은 동남구 지방세 체납액 203억중 58억원으로 가장 큰 비율(29%)을 차지하고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영치활동은 세무과 전직원이 참여하는 영치반을 구성해 영치시스템을 탑재한 차량과 실시간 영치가 가능한 스마트폰 단말기를 이용, 주간과 새벽시간대로 나누어 활발한 영치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김기종 과장은 “현재 4회 이상 체납자는 전국 자치단체가 합동으로 번호판을 영치하는 징수촉탁제가 시행되고 있어, 타지방자치단체의 번호판을 영치할 경우 징수액의 30%를 수수료로 받게 되어 우리시 재정수입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제규격인증 소요경비 지원
  
천안시가 올해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다양한 해외시장개척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중소제조업체의 수출시장 확대 지원을 위해 국제규격인증 소요경비 지원사업을 한다.
시는 수출여건을 갖추고도 수입국에서 요구하는 국제규격인증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5개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해외 마케팅에 필요한 인증획득을 돕기로 했다.
지난 2월부터 희망업체 모집을 통해 17개 업체의 신청을 받아 서류 확인 등 자체 평가를 거쳐 5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지원대상 인증은 CE(유럽공동체 마크) 등 182개 제품인증과 ISO9001 등 7개 시스템 인증이며, 업체당 1개의 국제규격인증에 소요되는 비용의 50%, 최고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선정된 업체는 협약과 함께 과제를 수행하고 오는 11월까지 국제규격인증을 획득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농어민지역실업자 직업훈련생 모집

천안시가 2014년도 농어민 지역실업자 직업훈련생 20명을 3월24일부터 28일(5일간)까지 모집한다.
농어민지역실업자 직업훈련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기반구축 및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양성을 위한 것으로 훈련비 전액을 무료로 운영한다.
신청자격은 농어민 우선 선정, 취약계층, 지역실업자이며 신청자 중 심사하여 선발하게 된다. 이번 훈련은 2개 기관 2개 과정으로 오는 5월 1일부터 위탁운영하게 된다.
훈련과목으로는 피부미용(4개월), 미용(5개월) 2개 직종이다.
농어민지역실업자 직업훈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지역경제과(☎041-521-5459)로 문의하면 된다.

착한소비촉진 공동캠페인 계획

충남경제활성화협의회(회장 고경호)가 지난 3월19일 충남테크비즈존 회의실에서 협의회 소속 11개 기관 및 단체 대표위원들과 실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제 1차 임시총회를 가졌다.
이날 임시총회는 전임 (사)충남지역혁신사업단 이상백 회장 공로패 증정식과 2014년도 협의회 사업계획(안) 수립, 정관 개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충남경제활성화협의회는 금년 한해 협의회 기관 참여 확대, 지역 경제정책 세미나, "착한소비촉진"을 위한 공동 캠페인 운영, 지역내 사회 공헌 활동 전개 등 6개 사업계획을 수립해 진행할 예정이다.
고경호 회장은 “충남경제활성화협의회가 지역경제의 올바른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 달라”며 “협의회에서도 이들을 적극 반영해 충남도 산업경제 정책에 입안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