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7월31일 기준, 시 인구는 44만2천5백93명으로 2004년이면 인구 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충남도 15개 시?군에서도 전체의 2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도시규모가 급속히 팽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40만명을 넘어선 것이 1999년이고 보면 5년만에 10만 인구가 추가 유입되는 추세다. 최근 5년간(1997년∼2002년) 시단위 전국 인구증가율로도 17％의 증가율을 보여 수원시(22.2％) 다음으로 높다. 참고로 고양시(13.1％), 청주시(9.1％), 안산시(8.6％), 구미시(7.1％) 순. 시는 향후 인구증가요인으로 대단위 택지개발과 산업단지 조성을 들고 있다. 72만3천평 규모의 북부1?2지구, 27만5천평의 쌍용?불당지역 택지개발과 함께 천안 산업기술단지 육성 및 제4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따른 유입인구는 계속 늘어날 전망.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