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하반기부터 청년CEO 500프로젝트에 참여해 창업에 성공한 수료자를 대상으로 2010~2013년 ‘청년CEO 500프로젝트’ 사업성과를 분석한 결과 232명의 창업자들 가운데 161명이 현재까지 살아남아 69.4%의 생존율을 보였다.
충청남도가 청년CEO 및 시니어CEO 창업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까지 272개 신규 창업과 22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가 주관하고 충남경제진흥원이 진행하고 있는 청년CEO 500프로젝트가 2010년 하반기 시작된 이래 매 기수마다 신청률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0대 이상 시니어를 위한 창업이 다소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해결하기 위해 충남경제진흥원에서는 작년 7월부터 5개월동안 시니어CEO 맞춤형 창업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충청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은 2010년 하반기부터 청년CEO 500프로젝트에 참여해 창업에 성공한 수료자를 대상으로 2010~2013년 ‘청년CEO 500프로젝트’ 사업성과를 분석한 결과 232명의 창업자들 가운데 161명이 현재까지 살아남아 69.4%의 생존율을 보였다.
국내 신생기업이 창업 1년 후 62.5%, 2년 후 절반이상이 사라지는 49.1%의 낮은 생존율에 비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충남도는 청년CEO 500프로젝트 수료자를 대상으로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입주지원 45개사, 창업보육센터 입주지원 7개사, 청년창업전용자금 9개사, 맞춤형창업지원사업 7개사,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 3개사, 충남지식재산센터 연계사업 2개사 등 총 73개사를 연계지원 하는 등 수료자들이 수료이후에도 계속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청년CEO 500프로젝트는 현재 도내 4개 기관에서 운영 중에 있으며, 참여자들은 각 기관별 특성에 맞게 충청남도경제진흥원(자금, 판로 등), 충남문화산업진흥원(지식서비스), 충남테크노파크(R&D연계), 공주대학교(산학프로그램연계)에 배정되어 운영기관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을 배출하고 있다.
청년CEO 500프로젝트 232개 업체 90억원 매출
182명의 신규고용창출
청년CEO 500프로젝트를 통한 창업기업들은 2010년부터 2013년 12월까지 232개 업체가 90억원의 매출과 182명의 신규고용창출(대표자 제외)을 했다.
이중 질석과 퍼라이트를 제조하는 호만산업(대표 김한엽)은 2012년 창업해 2012년도 매출 8억원, 고용 3명, 2013년도 매출 20억원, 신규고용 7명을 하는 등 창업 2년만에 2배이상 급성장을 하고 있다.
또한 교육사업 및 기업솔루션을 개발하는 ㈜앙클(대표자 한수용, 2011년 창업지원)은 대학생 창업동아리로 시작하여 벤처기업인증을 받았으며 매출액 3억 8천만원 신규고용 8명 등 현재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참여했던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인 대도정밀(대표자 김렬, 2013년 창업지원)은 창업 반년만에 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신규고용도 6명이나 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시니어CEO 맞춤형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1년 미만기업을 운영하는 시니어CEO를 대상으로 창업교육과 시제품제작비, 인건비, 활동비등으로 창업자당 2000만원까지 정부지원금을 지급하였으며 또한 판로지원을 위해 각종 홍보·마케팅활동까지 지원했다.
이러한 지원결과 작년 하반기에만 시니어CEO 40명이 창업을 했으며, 매출 20억원, 고용창출 43명, 지식재산권 32건 등 단시간내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
충청남도는 금년에도 120명의 청년창업자를 선정해 지원 할 계획이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청년창업자들에게는 최대 10개월간 업체당 1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운영기관별 특징에 맞는 홍보, 시제품 제작, 판로지원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충남경제진흥원 고경호 원장은 “창조경제의 핵심인 창업활성화를 통해 충청남도의 경제활성화 및 지역내 청년 및 시니어들의 실업률을 낮출 수 있도록 창업지원사업에 대한 계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