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충남본부가 2차 총파업결의대회를 천안역동부광장에서 갖고 야우리까지 행진했다.
민주노총 충남본부가 지난 1월9일 민주노총 2차 총파업결의대회를 천안역동부광장에서 진행했다.
이날 충남지역노조 김봉진 위원장의 투쟁발언과 전농 충남도연맹 감사용 의장의 연대사로 대회를 연 참가자들은 야우리까지 행진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박근혜 퇴진’, ‘민영화 저지’, ‘노동탄압 분쇄’내용의 구호를 외치고 2월 25일 국민총파업에 함께할 것을 호소했다.
야우리에 집결한 후 최만정 민주노총 충남본부장은 “박근혜 정권 1년 행복하셨냐, 모든 공약을 파기하고 국민을 억압하는데 혈안이 된 박근혜 정권을 우리가 퇴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철도노조 대전지방본부 천안권역 최규현 부본부장은 ”1년 동안 박근혜대통령이 한 일이라고는 국민의 재산인 공공재를 강탈한 것 뿐이다. 철도노조와 민주노총은 전국의 922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그리고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연대속에 총파업을 진행했다”며 “오늘 철도노조에 대한 징계가 시작됐다. 다시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이 광풍처럼 몰아치고 있지만 우리는 민주노총과 함께 2014년 새로운 반격의 투쟁을 준비, 함께 연대하고 투쟁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박근혜 캐리커쳐와 파기된 공약이 그려져 있는 대형걸개를 함께 찢는 것으로 상징의식을 마치고 오는 2월25일 총파업에 나설 것을 결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