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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문화재단, 2013 지역문화컨설팅 우수사업 선정

송악 창조마을, 전국 지자체 중 2위 성적 거둬

등록일 2014년01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13 지역문화컨설팅 지원 사업 최종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2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송악면 종곡리 ‘북실 두둥실’ 마을축제 장면.

아산문화재단(상임이사 맹주완)이 송악 창조마을(Creative-Village)을 조성·운영한 결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13 지역문화컨설팅 지원 사업 최종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2위를 차지했다.

이에 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컨설팅 사업을 진행할 단체로 선정돼 국비 2000만원을 추가로 지원 받는다.

재단에서 진행한 지역문화컨설팅 지원 사업은 귀농·귀촌 인구의 유입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송악면 일대의 외암리 저잣거리 조성사업 및 송악면 거점 소재지 개발사업 등지에서 시행됐다.

재단은 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 마을의 장기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홍대 클럽 데이를 기획한 공간문화센터의 최정한 대표를 책임연구원으로 위촉했으며,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조경진 교수, 아산 YMCA 박진용 사무총장, 충남문화산업진흥원 김동규 전략기획팀장을 공동연구원으로 구성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으며, 정원문화와 마을장터, 에너지공방 활동을 통해 지역 브랜드화를 연구했다.
특히 아산과 천안 등 문화향유 층의 유입이 가능하도록 체류형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400여 년 간 이어져 온 종곡리 마을의 역사와 전래 민속을 담아 놓은 ‘종곡리 마을의 민속과 민담’.

주민 화합 이끌어 내

아산문화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아산YMCA와 함께 송악면 종곡리 마을에 지역문화컨설팅 사업을 집중해 주민들의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 냈으며, 이와 함께 400여 년 간 이어져 온 마을의 역사와 전래 민속을 담아 놓은 ‘종곡리 마을의 민속과 민담’이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종곡리 마을의 민속과 민담 책자에는 마을 역사와 전통문화, 산신제, 장승제 등의 자료가 담겨 있으며, 이와 함께 마을의 역사와 문화, 자랑거리를 재미있게 설명해 줄 마을 이야기꾼 양성 과정도 추진됐다.

또한 마을 이야기를 소재로 이야기 마당극도 만들어 졌으며, 주민들이 배우가 돼 공연함으로써 주민화합을 이끌어 냈다.

아산문화재단 맹주완 상임이사는 “종곡리 마을에서는 주민 중심의 마을 축제인 ‘북실 두둥실’가 2년째 개최되는 등 지역문화컨설팅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고 말했다.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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