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질문을 주된 일정으로 하는 천안시의회 제64회 임시회가 오는 9월3일(화)부터 12일(목)까지 10일간 열릴 예정이다. 9월3일 개회를 시작으로, 4일 조례안 검토·질의답변 의결, 5일부터 3일간 현장방문, 이후 시정질문 순으로 이뤄진다. 시정질문은 역대 최다인 21명 의원이 1백4건의 질의를 내놓고 있다. 이번 임시회에는 지난번 게릴라성 폭우로 하천이 범람, 예방차원에서 구성된 하천정비특위의 활동계획안과 도청유치 건의안이 채택될 전망. 조례안 심사는 총 15건. 이중 대대적인 행정기구 개편을 위한 시행정기구 설치조례중 개정조례안이 상정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 부의안건으로는 ▶시의회 정례회의 운영건, 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건, 시 사무위임건, 시 지방별정직공무원 범위 및 임용건,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건, 새마을장학금 지급건, 이·통장자녀장학금 지급건, 시 폐기물관리건, 시 재해대책기금운용·리건, 하수도사용건, 태조산공원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징수건, 시 주차장건 등의 개정조례안과 ▶수도시설 등 원인자 및 손괴자부담금징수 조례안 ▶2002 공유재산관리계획안.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