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천안시장기 및 교육장배 초·중·고 축구리그 챔피언십 대회가 부문별(권역별) 우승팀을 가리며 9개월간의 대장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2013 천안시장기 및 교육장배 초·중·고 축구리그 챔피언십 대회가 부문별(권역별) 우승팀을 가리며 9개월간의 대장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초등학교 20팀, 중학교 21팀, 고등학교 14개팀 등 모두 55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3월30일 열전에 돌입한 초·중·고 축구리그 챔피언십’은 11월24일 천안축구센터에서 결승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초등부에서는 성환초등학교가 백석초등학교를 3대2로 꺾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중학부 결승에서는 용곡중학교가 월봉중학교에 2대0으로 승리했다. 또 고등부에서는 두정고등학교가 천안상업고등학교를 2대0으로 누르고 승리, 첫 대회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청소년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인성교육의 장으로 운영해온 ‘2013 천안시장기 및 교육장배 초·중·고 축구챔피언십’은 초·중학교가 매월 2·4째주 토요일, 고등학교 경기는 매월 1·3째주 토요일 천안축구센터를 포함한 총 6개 구장에서 339경기가 펼쳐져 연 인원 2만여 명의 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대표적 엘리트 축구경기로 자리잡고 있다.

대회는 읍·면 및 동지역, 인근지역 등으로 구분해 초·중·고등학교별로 나누어 지역별 예선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각각 3개 리그, 고등학교는 2개 리그로 운영했다.
한편 이날 오후3시 천안축구센터 다목적홀에서는 임원, 선수, 내빈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폐막식이 열려 부문별 입상팀에 대해 시상식을 가졌다.

성무용 시장은 폐회사를 통해 “축구대회가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활기찬 학교 분위기 형성에 기여하고, 보는 스포츠에서 스스로 참여해 즐기는 스포츠로 나가는 계기가 됐다”며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이나 왕따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