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2014 대입수능, 천안·아산서도 무난하게 마무리

난이도 평가 제각각, 다양하고 구체적인 진학 전략 필요할 듯

등록일 2013년11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고 고사장 앞 입실을 마감한 고사장을 향해 큰 절을 올리는 학생들.


지난 7일(목), 오전 8시40분부터 천안·아산을 비롯한 전국 85개 시험 지구, 1257개 시험장에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다.
각 고사장 입구는 긴장한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응원의 열기로 뜨거웠다.

충남의 이번 수능 결시율은 전년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3교시 언어영역을 기준으로 결시율을 살펴보면 천안에서는 6851명 지원에 824명이 결시해 12.0%를 기록했고, 아산은 2562명 지원에 599명이 결시 23.4%가 결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에 이은 충남 최고의 결시율이다. 충남 전체 결시자는 2747명으로 총 응시자 대비 13.9%가 결시했다. 참고로 전년에는 1만9241명이 지원 2918명이 결시해 15.1%의 결시율을 보인 바 있다. 천안에서는 저시력자 2명, 청각지필자 2명, 기타 1명 등 5명의 특별관리대상자도 두정고와 북일고에서 시험을 치렀다.

천안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천안지역 12개 고교에서 수험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교통종합대책을 추진했다. 그 외 경찰서, 소방서, 적십자회, 모범운전자회 등 각종 기관 단체들이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

천안교육지원청 채정숙 장학사는 “올해 수능의 경우 본 시험은 물론, 듣기평가도 A, B 형이 있어 운영상에 많은 애로가 예상됐다. 하지만 혼합된 고사장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아주 좋은 조건에서 시험이 치를 수 있었다. 무사고 수능을 위해 방송시설을 3차까지 점검한 것도 모자라 수능전날인 6일 새벽까지 점검을 했었다. 결과적으로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이 무사히 치러져 다행”이라고 밝혔다.

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수능도 EBS 수능 교재, 강의와 연계해 전 영역에서 연계율 70% 이상으로 출제됐다고 밝혔지만 2014 수능난이도에 대한 평가는 현재까지 제각각이다. 다만 수험생이 유일하게 자신의 실력을 감안해 A, B형을 고른 영어가 입시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7일 치러진 2014학년도 수능 성적은 오는 11월27일(수) 개별 통보된다.
<이진희 기자>

이진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