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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견기업과 사회적 기업 상생의 시작

‘1사 1사회적기업’ 결연사업 18개사 협약체결

등록일 2013년11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가 지역의 중견기업과 사회적기업간 ‘1사 1사회적기업’ 결연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역의 중견기업·단체와 사회적기업이 상호 협력,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천안시는 지난 10월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제고 및 활성화를 위한 ‘1사-1사회적기업’ 결연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무용 천안시장을 비롯해 결연기업·단체와 사회적 기업대표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천안시와 9개 결연기업·단체, 9개 사회적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1사 1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결연기업·단체는 사회적기업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제품 구매, 판로지원, 경영노하우등을 지원한다.
또 사회적기업은 결연기업·단체에 대한 홍보는 물론 여러 가지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적극 노력하게 된다.
시는 결연기업·단체와 사회적기업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고,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홍보활동에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성무용 천안시장은 “사회적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드림앤챌린지 최재권 대표는 “지역의 우수중견기업과 사회적기업이 만나 서로 상생하고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1사 1사회적기업 결연 업체는 대일공업㈜(대표 문필해-하늘나무노인복지사업단(대표 서정만), 삼성SDI㈜(대표 박상진)-천안장애인보호사업장(대표 배정희), 단국대학교병원(원장 박우성)-㈜천안돌봄사회서비스센터(대표 정경록),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원장 이문수)-㈜양원농장농업회사법인(대표 강병석), 롯데마트성정점(지점장 정선웅)-㈜천안택배(대표 김성구), 한화갤러리아(지점장 박정훈)-㈜드림앤챌린지(대표 최재권), ㈜코리아나화장품(대표 유학수)-㈜즐거운밥상(박찬무), 케이씨글라스㈜(대표 김정환)-㈜에이스잡(대표 최윤구), ㈜신라정밀(대표 최계열)-㈜한길코리아(대표 윤택영)이다.

한편 천안시는  2010년 이전에는 2개에 불과하던 사회적 기업이 2011년도에는 12개로 대폭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해  2013년 현재 9월말 현재 천안지역의 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사회적기업 9개를 비롯해 충청남도가 지정한 '충남형 사회적기업' 16개, 산림청부처형사회적기업 1개 등  총 26개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공훈택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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