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불과 2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생애 첫 큰 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은 불안감과 부담감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겪기 마련인데, 전문가들은 긴장감이 극도로 달해있기 때문에 공부 등을 하는 것보다는 시험 당일의 컨디션 조절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산보건소에 따르면 수능 전날 과식은 절대 금물이다. 저녁식사는 다음날 아침까지도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즐겨먹던 식단을 중심으로 가벼운 식사를 하고,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잠자리에 들어 최소 6~7시간의 수면을 취해야 한다. 두뇌의 기능은 기상 후 2시간 정도가 지나야 활발해지므로 고사장까지의 거리를 고려해 기상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인간의 뇌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아침밥은 필수며, 아침밥을 먹지 않을 경우 집중력과 사고력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아침식사를 통해 부족한 포도당을 채워 에너지를 공급하여 체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해야 된다.
한편 11월7일 실시되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온양고등학교 등 5개 학교에서 치러지며, 제66(아산)지구 시험장학교 및 응시생은 온양고등학교 381명, 아산고등학교 571명, 온양여자고등학교 636명, 온양용화고등학교 492명, 설화고 508명 등 총 2588명이다.
이에 앞서 아산교육지원청 이선영 교육장은 각 고등학교를 방문해 고3 수험생과 교직원을 격려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이뤄진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28일 온양고를 시작으로 온양용화고, 온양여고를, 29일에는 설화고와 온양한올고를, 30일에는 둔포고와 충남외고를 거쳐 아산고에서 마무리됐다.
이날 각 학교를 찾은 이선영 교육장은 “그동안 흘린 땀의 결실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수능 때까지 건강을 잘 챙기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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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불과 2일 앞으로 다가왔다. 아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의 컨디션 조절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지난해 수능시험장에서 수험생을 응원하는 후배학생들의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