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천안시,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나서기로

16일, 자살예방대책수립위한 ‘자살예방위원회’ 열려

등록일 2013년10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16일(수) 시청 중회의실에서는 ‘2013 천안시 자살예방위원회’가 열렸다.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소장 김온경)는 지난 16일(수) 시청 중회의실에서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자살예방대책의 일환으로 ‘2013 천안시 자살예방위원회’를 개최했다.

전병욱 부시장 주재로 자살관련 전문가, 시의원 등 관계자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위원회에서는 자살예방위원회 위원 위촉 및 기능을 설명하고, 그동안 자살예방을 위한 시의 추진성과 및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위원회는 2012년 8월에 처음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부시장을 당연직으로 해 총 15명으로 생명존중문화조성 및 자살예방대책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 자문 역할을 한다.

천안시는 2009년 3월에 자살예방센터를 열고 자살관련 상담실을 24시간 상시 운영(☎1577-0199)하며, 자살관련검사, 자살고위험군관리, 유가족관리, 예방교육 및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11년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생명지킴이는 현재 775명이 자살예방활동을 위해 활동 중이며, 올해 처음으로 노인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생명사랑 행복마을’을 읍·면·동지역에 한 곳씩 총 22곳을 지정해, 현재 1800여 명이 프로그램(운동, 웃음치료, 노래교실, 레크레이션 등)에 참여, 오지마을의 어르신들이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는 ‘2013 자살예방위원회’의 결과를 적극 검토해 자살예방대책에 반영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해 자살징후를 조기 발견해 타인을 도와줄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북보건소 건강관리과 박화영씨는 “이번 자살예방위원회 개최를 계기로 전문가의 도움, 경찰서와 소방서의 유기적인 자살관련 대응업무, 시의 자살예방정책이 삼위일체가 돼, 위험으로부터 생명을 구하는 것 뿐 아니라 그 가족을 보호하고 나아가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

이진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