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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C 유하주(40) 부장

건축시장 패러다임 변화 대응

등록일 2013년10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건축시장이 친환경으로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SYC 유하주(40) 부장은 이러한 변화에 쌍용ALC가 선두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SYC는 친환경 건축자재 쌍용ALC를 생산·유통하고 있다. ALC는 기존 콘크리트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건축재료다.
“ALC를 구성하는 재료의 60%가 규석입니다. 여기에 시멘트, 생석회가 첨가되지만 진공양생으로 새로운 광물로 태어나게 됩니다. 때문에 공기, 물, 토지 등에 해로운 어떠한 유해물질도 배출하지 않습니다. 특히 기존 건축재료와 비교해 경량성, 단열성, 내화성, 차음성, 가공성, 내구성이 뛰어나 단가가 높다는 단점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멘트가 수명이 50년 이라면 ALC는 100년이 넘습니다.”

㈜SYC의 전신은 쌍용양회공업㈜다. 쌍용양회공업㈜는 1992년 설립됐다. 2001년 쌍용양회공업㈜가 론스타에 매각되자 당시 본부장으로 있던 유광열 대표이사가 쌍용양회공업㈜ ALC 분야를 양수해 임대했고 2003년 마침내 론스타로부터 ALC 사업분야를 인수하게 된다.
쌍용양회공업㈜ ALC 분야를 인수, 상호를 ㈜SYC 바꿨지만 지금까지 쌍용양회공업㈜의 회사로고와 그 밖의 브랜드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ALC는 사실 1990년초부터 정부지원 정책으로 주목을 받았던 건축재료다. ㈜SYC 뿐 아니라 SK, 금강, 벽산 등 8개의 대기업이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현재는 쌍용ALC와 벽산ALC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상태다.

“ALC 시장이 최근 활기를 찾고 있어요. 비록 건축경기가 좋지 않지만 친환경 건축재료라는 이점과 경량성, 단열성 등의 장점으로 건축재료로 선택받고 있는 거죠.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 일본 등에서 ALC 시장이 무섭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유 부장에 따르면 일본은 브랜드아파트 개념으로 브랜드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건축재료로 ALC가 선호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임직원 50여명의 ㈜SYC는 지난해 150억원의 매출에 이어 올해 300억원의 매출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H공사가 서곡, 마곡 보금자리주택에 쌍용ALC를 발주했기 때문이다. 2년 뒤 판매물량까지 계약된 상태로 ㈜SYC는 생산시설 확장과 더불어 주택사업에 뛰어 들었다.

“전원주택, 개별주택 등을 의뢰받아 ALC를 이용해 건축하고 있습니다. 주택시장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친환경적인 ALC가 사람이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공훈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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