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청수택지개발사업지구 남부대로 지하차도를 연내 착공한다. 사진은 현장사진 및 위치도.
신방통정지구도시개발사업과 함께 천안 남부지역 발전을 이끌고 있는 청수택지개발사업지구 남부대로에 지하차도가 설치돼 교통체증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천안시는 청수택지개발사업 및 신방통정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보이고 있는 남부대로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한양수자인아파트 앞 사거리를 입체화하는 ‘남부대로 지하차도 설치공사’를 연내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부대로 지하차도 설치공사’는 천안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총사업비 380억원을 50%씩 부담하는 공동사업으로 총길이 490m의 지하차도를 건설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동남구 청당동 277-6번지 일원 남부대로 한양수자인아파트 교차로를 입체화해 직진차로(왕복4차로)를 지하화, 신호대기에 따른 차량 지·정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사업에 포함된 벽산블루밍아파트 앞 보도육교(총길이 38m)는 비대칭사장교 형식을 취해 경관성을 향상한다.
청수지구내 위치한 초·중학생 통학시 위협요소가 되어온 남부대로에서의 과속 및 신호위반차량으로 인한 위험 요인을 해소함으로써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가 확보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남부대로 지하차도’를 2015년까지 마무리해 천안시의 주교통로인 남부대로의 교통여건을 개선, 운전자의 이동성 확보 및 보행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