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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배움이 있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천안’

11·12일, 제5회 천안시평생학습축제 성료

등록일 2013년10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번 축제에는 8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천안 평생학습의 다양한 면면을 만났다.

지난 11일과 12일, 천안유관순체육관 일원에서는 제5회 천안시 평생학습축제가 열렸다.
‘늘 배움이 있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천안’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열린 제5회 평생학습축제는 관내 평생학습관련 50여 기관·단체, 동아리 등이 대거 참여했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습은 현대사회에서 평생에 걸쳐 꼭 필요한 일이다. 천안시는 많은 시민들이 꾸준히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번 평생학습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즐기며 배우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11일(금) 오후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관순체육관 실내외 일원에서는 다양한 체험관 및 전시관이 운영됐다. 실내에서는 다양한 동아리, 단체들이 각자의 재미와 솜씨를 뽐냈고 어울림관에서는 최근 방송을 통해 유명세를 타고 있는 남재현 내과전문의가 ‘건강의 이해와 실행’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펼치기도 했다. 야외에서는 소방훈련체험,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마켓, 녹색환경체험, 천연염색 등의 체험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축제 첫 날은 바람이 다소 거세고 학교행사들이 몰리는 바람에 외부 부스는 좀 썰렁했고 내부부스도 붐비는 편은 아니었다. 개막식 직후, 주요 인사가 썰물처럼 빠져나간 뒤에는 한산한 느낌마저 들었다. 하지만 샌드아트, 동아리 콘서트, 돗자리 가족 영화제 등이 밤 9시가 넘도록 늦게까지 이어지며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

토요일은 한결 많은 이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올해는 전년과 달리 상명대, 단국대, 백석대등 대학 동아리 들도 참여해 아이들이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했다. 
이날 오전10시~오후2시까지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한 벼룩시장이 성황리에 열렸다. 학생들은 자신에게는 필요 없지만 남에게는 쓸모가 있을 만한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200원, 300원에 팔며 소소한 즐거움을 누렸고 즉석에서 책을 교환하는 아이들도 종종 눈에 띄었다.

천안시청 체육교육과 이한옥 씨는 “이틀간 8000여 명이 평생학습 축제를 찾았다. 모든 행사, 부스가 하나하나가 의미있게 잘 준비돼 평생학습에 많은 동기부여를 받지 않았을까 기대한다. 내년에는 주민자치센터 동아리들도 더 많이 참가해 행사가 더 풍성해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지난 11일과 12일, 천안유관순체육관 일원에서는 제5회 천안시 평생학습축제가 열렸다.

체험부스를 돌아보는 성무용 천안시장.

도자기 만들기 체험에 열중인 어린이들.

왕골로 만드는 다양한 생활용품들.

119 소방대원들도 평생학습 체험에 동참했다.

엄마와 함께 읽어 더 재미있는 팝업북 체험.

최근 SBS자기야에서 새로운 사위의 모습을 보여준 남재현 내과전문의가 특별강의에 나섰다.

이진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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