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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도 좋지만 실효성 있는 행정운영을…

등록일 2013년07월3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 홈페이지>


워터파크, 새벽 2시까지 소음 축제?

지금 시각, 새벽 1시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밖에서 연이틀 클럽 음악이 강렬한 비트로 들리고 있습니다.
이 조용한 시골 동네에 웬 양아치가 들어왔나 싶었는데 밖을 봐도 불빛하나 안보이더군요.
북면 지구대에 문의하니 테딘 워터파크에서 행사를 진행한다더군요.
테딘이면 사담리에서 거리가 상당히 떨어진 곳입니다. 여기까지 음악소리가 들리는데 얼마나 소리를 크게 틀고 행사를 진행하는 겁니까?
통화한 경찰 말로는 항의 전화가 40통 넘게 접수되었다는데 테딘 쪽에서는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며 무반응으로 지금까지 꽝꽝 우퍼를 울려대고 있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음악소리 때문에 잠도 못자고 열 받아 민원 글 남깁니다.

성황동 휴대폰거리 주차문제

수년전 시에서 성황동을 휴대폰 거리로 지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어 항상 민원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천안시 의회에서도 주차 단속으로 인한 세입을 주민들을 위해 다시 쓰지 않는다고 지적한 기사도 본적이 있습니다.
게다가 충청일보의 기사를 보니 ‘2008년부터 올해까지 이들 5곳의 특화거리 활성화를 위해 24억2100만원을 투입했지만 사업비의 83.3%를 병천 순대거리 주차장 조성사업에 투입’이란 기사가 쓰여 있더군요. 이는 병천 순대거리에만 특혜를 준 것밖에 더 됩니까? 골고루 쓰여도 모자랄 판에 특정거리만 특혜를 주다니요. 누가 정책집행을 했는지 모르지만 정말 너무하는군요.
성정동 가구거리는 교통량이 많아 4차선 도로도 부족한데 거기다 화물차가 정차해있으면 더 혼잡해 지지만 성황동은 교통량이 많지 않아 2차선도로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예산이 부족해 주차장을 못 만든다면 기존 4차선 도로를 2차선으로 바꾸고 양 끝 차선을 주차허용구역으로 바꿔 운영하면 예산도 많이 안들 것 같은데 왜 그렇게 안하는지 궁금하네요.
시에서 지정한 휴대폰거리지만 주차할 곳은 마땅치 않고, 잠깐 끝 차선에 주차하면 바로 단속대상이라니 차라리 휴대폰 거리를 만들지를 말았어야지요. 휴대폰하나 사러갔다가 오히려 단속에 기분만 상하니 누가 휴대폰 사러 휴대폰거리까지 가겠습니까? 지금은 단속 때문에 주변상권마저 죽고 있다는데 누굴 위한 정책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거기다 천안초등학교 정문부근을 보면 인도가 끊겨있어 통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2차로로 버스나 승합차 트럭이 옆으로 지나다니는데 어린 학생들이 지나가다 안전사고라도 당할까 걱정됩니다. 실제로 교통사고도 몇 건 발생했더군요. 보행자의 안전이 무시된 채 이러한 도로계획을 집행한 담당자는 징계를 받아야 마땅하다 봅니다.
지금이라도 4차로를 2차로로 바꾸어 운영해 지역상권도 살리고 지역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했으면 합니다. 주차장 건설보단 주차선 몇 개 그리는 것이 비용이 적게 들 테니까요.

<아산시 홈페이지>


신도시와 그 주변, 현수막 공해가 심각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신도시와 그 주변에 무차별적인 현수막 광고가 심각해 글 올립니다.
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교차로 및 횡단보도의 사고의 위험도 높습니다.
불법광고로 뒤덮여 가는 신도시의 현수막 철거를 부탁드리며, 동시에 과태료와 벌금 부과 등 불법광고가 다시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는 행정적인 조치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철거 인력이 부족하다면 주민들이 철거해 갖다드릴 담당 행정기관을 알려주신다면 협조해 드리고 싶습니다.

종합민원실 건의

업무상 시청 민원실에 자주 들리게 되는데요.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덥습니다. 습하고.
정부정책이 실내 온도 26도 이상유지라고는 하지만 체감온도는 30도가 넘는 거 같습니다. 습한 날씨 때문에 더 그런 것 같네요.
나라 정책에 따르는 것도 좋겠지만, 이거 뭐 민원처리 갔다가 스트레스 받게 생겼습니다. 잠깐 들러서 볼일 보는 저도 이 정도 인데. 그 안에서 업무 하시는 분들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 같네요.
일선에서 민원 처리 하는 분들이 상쾌해야 민원인들 대응도 제대로 하실 텐데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제대로 민원인을 상대할 수 있을까 걱정이 들기까지 합니다. 온도 때문인지 실제로도 그다지 친절한 거 같지도 않고요.
민원실은 시청의 얼굴인데, 민원실 운영에 이렇게 융통성이 없는데 다른 행정 업무는 어떨까 싶습니다.
더운 여름에 냉방기 없이 일하시는 민원실 여러분들께 응원의 메시지 드리고 아무쪼록 탄력적이고 융통성 있는 행정 기대하겠습니다.

누구를 위한 곳인가요

어느 곳에 글을 올려야할지 몰라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며칠 전 여권발급을 위해 아산시청에 들렀습니다. 참으로 따뜻하더군요.
요즘 관공서 28도 이하로 에어컨 켜면 안 된다는 거 알고 있지만 제가 느끼기엔 30도는 훨씬 넘는 것 같았습니다. 차량 밖 온도가 32도였는데 오히려 밖이 더 시원했으니까요.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요. 적어도 민원실만큼은 시원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아기띠에 아기 안고 순서 기다리고 있으니 땀은 뻘뻘 나고, 아이는 징징거리고. 이때뿐이 아니었습니다.
몇 주 전 아파트 실거래 신고하러 갔더니 땀이 줄줄 나더군요. 시청에 눅눅하니 곰팡이 핀 냄새에 땀이 줄줄 나도록 더운 온도에.
정말 일보러 가서 짜증내기 딱이더군요. 많이 바라지도 않습니다. 정부 시책이 28도 유지라면 28도만이라도 지켜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사람들끼리는 오히려 민원인 보는 눈이 없는 다른 과는 시원하다는 농담도 합니다. 민원인을 위한 공간이니만큼 민원실만이라도 시원, 아니 28도 유지해주셨으면 합니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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