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천안시의회(의장 장상훈) 개원 후 첫 의원연수가 22일(월)∼24일(수) 제주도에서 열렸다. 전국 15개 시·군 2백26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에 천안시의회는 의원 26명, 직원 5명 등 31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히딩크식 수퍼 리더십, 건강한 사회 만들기, 의정활동기법, 1등 의원 등 10시간의 강의를 받았으며, 이외 마라도 답사, 몽골리언마당 마술쇼, 제주명소답사, 배낚시 등도 즐겼다. 연수는 산업기술연수원에서 주관했으며, 천안시의회는 이번 연수에 1천6백여만원을 지출했다. 한편 이번 연수를 놓고 ‘낭비성’ 연수가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