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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이만큼 돈썼다

등록일 2002년07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천안의 후보자들은 총 ‘15억3천1백78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 6·13선거비용 수입·지출내역 공개 천안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상곤)는 천안시장 5명, 도의원 10명, 시의원 66명 등 총 81명의 후보자에 대해 선거비용 수입·지출내역을 20일(토) 공개했다. 시장선거에서는 모두 1억원이 넘는 선거비용을 지출했지만 양승연 후보는 8백여만원을 사용, 상대적으로 많은 차이를 보였다. 박상돈 후보는 1억4천1백여만원을 사용 선거비용제한액 대비 90.79%를 보였고, 김세응 1억2천7백여만원(81.53%), 성무용 1억2천2백여만원(78.24%), 류병학 1억2백여만원(65.09%) 순으로 나타났다. 도의원의 경우 당선자라 해서 경쟁 후보자들보다 선거비용이 많지는 않았다. 4명의 당선자들 평균 지출액이 2천3백61만원으로, 전체 후보자 2천3백61만원과 같았다. 채윤기 후보자가 3천3백여만원을 사용, 선거비용제한액 대비 89.4%를 나타낸 반면 장기일 후보자는 1천여만원(29.37%)으로 신고됐으며, 이들 전체 후보자들은 제한액의 평균 64.06%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의원의 경우엔 무투표 당선된 허 전 후보자가 1백만원을 사용, 제한액 대비 3.65%를 보였다. 지출신고가 제일 많은 전종배 후보자도 2천3백여만원으로 제한액 대비 79.09%에 머물렀다. 무투표당선자 2명을 제외한 24개 선거구를 살펴볼 때 평균 1천4백여만원을 사용한 당선자들이 전체평균 1천2백여만원보다 2백여만원을 더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산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후보자들이 대부분 지출도 많았다. 천안시 선관위는 지난 20일(토)부터 10월21일까지 3개월동안 선거비용의 수입과 지출보고서 등 사본을 비치, 열람 공고하고 이 기간중 이의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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