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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시장, 직원들에게 주문-대접받으려면 실력자가 되라

등록일 2002년07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자꾸 나가라. 지역을 벗어나 세상구경도 하며 견문을 넓혀라. 배우겠다는 공무원들에게는 그만큼 여건을 조성해 주겠다.” 성무용 시장은 공무원들에게 배워서 능력있는 사람이 될 것을 주문하고 있다. 그리고 이같은 주문은 근무여건에도 “탁상행정보다는 최대한 지역민과 만나 부딪치며 일할 것”을 종용하고 있다. “예전처럼 앉아 있어서는 안된다. 양질의 대민서비스 행정은 먼저 찾아가고, 먼저 부딪치며 다가온다. 주민에게 신뢰행정을 펼치지 못하면 백번 행정해봐야 소용없다”고 말한다. 그는 혈연, 학연, 지연도 이젠 타파해야 한다고 외친다. 학연위주가 아니라 실력위주의 사회이며, 세상은 지금 이 순간도 변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공무원의 썩은 사고는 ‘안된다’는 발상이다. 안되는 것도 된다는 사고로 일해야지, 오히려 되는 것도 안된다고 하면 서로간에 만족은 없다고 역설. 성 시장의 공무원에 대한 강력한 요구가 던져졌으나 공무원 개개인의 이에 대한 반응은 가지각색. 그러나 성 시장이 민선3기의 선장으로 4년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모든 부분에서 공무원들에 대한 평가가 이뤄질 것이어서 이후 변화의 강도가 주목된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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